신테카바이오, 대전에 AI 슈퍼컴센터 세운다...인프라 3배 이상 확대
AI슈퍼컴센터 준공에 약 160억원 시설투자 계획 공시
3천 대 규모 AI 슈퍼컴퓨터 인프라 1만 대로 확대 목표
AI 신약 발굴 및 암 특이항원 예측 플랫폼 고도화 추진
올해 안 PaaS 방식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구축 예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슈퍼컴퓨터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대전광역시에 AI 슈퍼컴센터를 설립해 현재 3천 대 규모 A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1만 대 규모로 증가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신약 발굴 플랫폼의 성능 고도화와 동시에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9일 160억원 규모 AI 슈퍼컴센터 시공 계약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AI 슈퍼컴센터는 2020년 4월 확보한 대전 둔곡지구 연구용지 1만200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을 위해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을 목표로 하는 자연대류 순환 외기냉각 방식의 설계를 도입한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AI 슈퍼컴센터 완공을 통해 현재 3천 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약 1만 대 규모로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 형식 또한 추가한다. 서비스형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더불어 연내 론칭을 목표로 현재 구축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 신약발굴 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해 제공하는 만큼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에는 이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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