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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거에 적극 활용된 AI 아바타·빅데이터 분석 '주목'

AI타임스 2022. 2. 25. 09:13

솔트룩스, 주요 대선 캠프에 AI 기술 공급
AI 아바타‧빅데이터 증강분석 활용 '주목'
자사 메타휴먼 기술 활용해 AI재밍 제작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로 구축한 당선 예측 대시보드. (사진=솔트룩스 제공).

솔트룩스의 메타휴먼과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가 여야 대선후보의 디지털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솔트룩스는 24일 자사의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와 메타휴먼이 윤석열 국민의힘당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후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선거에서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메타휴먼으로 유권자들에게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모양새다. 이에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메타휴먼’은 근래 화제가 된 인플루언서 ‘로지’와 같은 가상인간을 실사형 혹은 캐릭터 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솔트룩스의 메타휴먼은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비서(구삐)의 자연어처리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다. 기존 기술보다 배 이상 높인 정밀도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과 음성을 생성해 낼 수 있다.

 

솔트룩스 메타휴먼 서비스로 제작한 이재명 대선후보 AI 아바타 'AI 재밍'. (사진=솔트룩스 제공).

솔트룩스가 만든 AI재밍도 이러한 메타휴먼의 기술로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에선 선거 운동 기간 유세차에 탑재되는 AI 이재명으로 키오스크에 기반해 분신술을 부리며 226개 지자체 맞춤 공약과 '소확행 공약'을 홍보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공간을 넘어 동시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각 지역 맞춤형으로 공약을 내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는 딥러닝 기술이 대규모로 적용돼 대륙 단위 빅데이터도 신속하게 수집·분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이 사용하고 있던 거대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출시하면서 고객 및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등을 조기 감지할 수 있게 된 것.

 

선거 결과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재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캠프 측에서 선거 운동 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구글이 도달하지 못하는 딥웹 영역의 정보에도 접근 가능할 뿐 아니라 거대 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신제품이 공식 출시되기 전에 이미 거대 양당의 유력 대선 캠프에서 각각의 제품과 기술이 선택 및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기술적 진보성이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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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의 메타휴먼과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가 여야 대선후보의 디지털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솔트룩스는 24일 자사의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와 메타휴먼이 윤석열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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