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에 구축...V2X인프라 설치
작년 12월부터 준비해 약 10개월 만에 완공
지난 16일 기준 약 17만건의 데이터 확보해...일평균 75GB 데이터 수집
LG유플러스는 세종시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에 구축한 본 센터는 시범운영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실증차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지난 16일 기준 자율주행차량이 보내온 약 6,300GB(17만건)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일평균 약 75GB씩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는 에스트래픽,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싸인텔레콤, 바이브컴퍼니 등 기업과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모였으며, 올해 초부터 사업을 시작해 약 10개월만에 완공했다.
# 관제센터의 특징은
관제센터에서는 차량 각종센서 데이터와 현장 영상에 대한 데이터를 1초 단위로 수집한다. 기존 세종시의 실증구간을 60km까지 늘릴수 있는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해 자율주행 실증 환경 구축했다.
또, 오픈랩을 통해 수집·분석한 빅데이터를 개방하며, 고정밀 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 등을 기업·기관, 학생들이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오픈했다.
차량 내 장착할 수 있는 V2X단말기(OBU) 50대는 오픈랩 참여시 무상 이용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관련 분석모델과 알고리즘, 고성능GPU, 8PB 저장공간 등 고성능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 사용된 기술은
LG유플러스는 수집한 데이터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율주행차량에 관련 신호를 즉시 전송할 수 있는 데 주력했다.
V2X통신과 무선(LTE/5G)통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해 총 22식의 노변기지국(RSU)/신호제어기(CVIB) 등 V2X인프라를 설치했다.
또, 5G전용 차량단말기와 도로의 변화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ynamic맵 정보 수집단말기(RFD)도 추가로 도입했다.
자율주행의 보안강화를 위해 V2X 통신 인프라를 국토교통부 V2X보안인증체계(SCMS)와 연동했고, J2735/Sensoris 등 국내외 표준 인터페이스를 준수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www.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여민수 대표는 연임 (0) | 2021.11.25 |
---|---|
'ICT InnoFesta 2021' 개최...디지털 창업·벤처기업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0) | 2021.11.25 |
[LG CNS AI DAY 2021] 최문근 LG CNS CTO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기업 미래 결정" (0) | 2021.11.25 |
메타버스 넘어서는 ‘아크버스’ 만드는 네이버...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트윈 기술 집합 (0) | 2021.11.25 |
[메타버스 체험기] ClassVR,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아반티스 월드'에서 놀자 (0) | 2021.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