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피드웨이(IMS)서 내년 1월 7일 경기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경기 참가권 획득
AV-21 차량 사용 예정, 최고 속도 300km
1:1 토너먼트 형식 경기 대비해 정밀측위 기술 집중
KAIST(총장 이광형)가 ‘자율주행 레이싱’에 참가한다. 아시아에서 출전한 유일팀이라 더욱 주목 받는다.
KAIST 심현철 교수 무인시스템 연구팀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공식행사인 ‘자율주행 레이싱’에서 미국, 유럽 대학팀과 겨룬다고 9일 밝혔다. 경기는 모터스피드웨이(IMS)에서 1월 7일 열린다.
이번 자율주행 레이싱은 1:1 경주를 펼치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이에 대비해 심 교수팀은 다른 차량과 나란히 달리는 '정밀측위 기술' 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 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하게 됐나
이번 대회는 10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IAC, Indy Autonomous Challenge)’에 이은 대회다. 심현철 교수팀은 총 9개 팀 중 코스를 완주한 최종 4개 팀에 들어서 CES 2022 참가권을 획득했다. 4개 팀 중 아시아 유일 후보다.
# 차량은 어떤 기술 갖췄나
CES 2022 자율주행 레이싱에서 AV-21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인디 레이싱용 IL-15차량을 자율주행차로 개조했다.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이번 경기는 레이싱 차량 2대가 1:1 자율주행 경주를 펼치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이데 대비해 심현철 교수팀은 다른 차량과 나란히 달리는 '정밀측위 기술' 에 집중했다.
심 교수는 "정밀측위 기술은 미래 자율주행차량 핵심 요소다"며 "서울-대전을 200km/h의 자율주행으로 간다고 가정할 때 운전 피로도를 거의 느끼지 않고 1시간 내 도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CES 2022 자율주행 레이싱
자율주행 기술 향상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KAIST 외에도 IAC 대회 우승자인 독일 뭔헨공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위스 취리히공대(ETH), 피츠버그대(PIT), 로체스터공대(RW), 캐나다 워털루 대학 등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와 에너지시스템즈네트워크(Energy System Network, ESN)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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