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 3사, 미래 디지털 혁신사업 개발 약속
SKT, "10년 앞 내다본 디지털 사업에 초점"
KT, "미래 혁신사업 올해 더 본격화"
LG U+, "디지털로 업무 개선·신사업 발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미래 디지털 혁신사업 개발을 약속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모바일 기술을 뛰어넘은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통신 3사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디지털기술 혁신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해는 모바일 사업을 넘어서 ‘T 우주’, ‘이프랜드’, ‘아폴로 서비스’ 등 기존 영역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투자 계획도 밝혔다. 유 대표는 "UAM은 가장 먼저 상용화할 것으로 본다"며 "관련 연구와 투자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 자율주행, 로봇 등 앞으로 10년 내 유망 산업 준비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미래 혁신사업을 더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콜체크인, AICC, AI통화비서 등 기존 사업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도 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밸류체인했다"며 "주요 분야 전문가 약 1천 명을 키워냈고, ‘에이블스쿨’로 국가적 AI 인력 육성까지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이뱅크, BC 카드, KT알파, 나스미디어 등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매출 10조 원에 돌파했다"며 "올해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는 더 탄탄한 기반에서 서비스 매출 16조 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를 개선하거나 신사업을 새로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는 애자일(Agile) 방식을 이끌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자일(Agile)방식이란 짧은 주기로 반복 실행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끊임없이 필요한 요구를 반영하고 실행한다는 의미다.
황 대표는 "B2B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AICC(AI Contact Center)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핵심 역량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헬스·펫 등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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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2022년 신사업 속도 높인다...AI·메타버스·UAM 등 손에 쥔 카드 다양 - AI타임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미래 디지털 혁신사업 개발을 약속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모바일 기술을 뛰어넘은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통신 3사 대표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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