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목적
정부-기업 1000억원 이상 펀드 조성 목표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 규모확대에 투자
정부가 메타버스 M&A펀드를 조성한다.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사업 규모를 확대해 핵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총 1000억원 이상 펀드 조성이 목표다.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 민간 출자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1일 메타버스 M&A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명은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2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VICS))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기업이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www.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