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난이도 문제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들 사이서 인기
응답자 75% "어려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
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로 혼자 공부하는 학생 학습 지원
코로나19 장기화가 교육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가운데 맞춤형 학습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학습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습 의지는 높지만 난이도 높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콴다(QANDA)' 운영사인 매스프레소는 '콴다 프리미엄 구독 기능' 사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선 중위권 학생들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고1, 고2 비율이 각각 24.4%, 23.0%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학생(62.9%)의 비율이 남학생(36.6%)보다 높았다. 성적대는 모의고사 3, 4등급을 받는 중위권 학생이 50.7%로 가장 많았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난이도 높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주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3.7%에는 수학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75.1%는 수학 공부를 할 때 모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들은 ▲풀이가 자세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경우 ▲질문할 곳이 없는 것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는 '단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과 달리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수준에 맞춘 풀이과정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는 콴다 앱 내 정기 구독형 상품이다. 무제한 해설 강의와 일대일 질의답변 등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이 사진으로 문제를 찍어 검색하면 텍스트나 이미지로 풀이가 제공되는 무료 검색 기능과 달리 기본 개념부터 문제 접근 방식, 풀이 과정 등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김혜지 매스프레소 마케팅 총괄은 "풍부한 경력의 선생님들의 상세한 풀이 설명으로 모르는 문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콴다 프리미엄의 강점"이라며 "기존에 없던 '한 문제 과외' 개념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최근 경상남도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대상 '2022년도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바우처사업)'에 가맹점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바우처사업 선정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혜 학생은 교육지원 카드로 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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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구독형 학습 서비스, 중위권 학생 사용률 높아" - AI타임스
코로나19 장기화가 교육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가운데 맞춤형 학습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학습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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