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코딩 쉽게 배워요"…'블록코딩', 업계서 혁신 교육도구로 입소문

인디프로그, 쉽게 배우는 코딩 교육 플랫폼 제공
자율주행 등 AI 기반 교육·창의적인 코딩 가능케
파이썬 코드로 실시간 자동변환…교육·활용 용이

 

광주 인공지능(AI) 기업 '인디프로그'가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딩 수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자체 코딩 프로그램을 고안해 배포하며 코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셔터스톡).

광주 인공지능(AI) 기업 '인디프로그'가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블록코딩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모든 AI 기반 교육의 기본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코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어서  '코딩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프로그의 블록코딩은 웹기반으로 구현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 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코딩을 진행할 수 있다. 

 

인디프로그가 개발한 블록코딩은 웹기반으로 구현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 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코딩을 진행할 수 있다는것이 차별화 됐다. (사진=인디프로그 제공).

프로그래밍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작업으로, 세부적인 부분까지 지정해 빠짐없이 명령어를 늘어 놓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 인디프로그의 블록코딩이다. 인디프로그의 코딩 기술은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다.

 

코딩된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트랙을 따라 자동차가 주행하게 된다. 블록코딩으로 iFLine이 경주용 트랙을 완주하는 영상.(사진=인디프로그 제공).

기본적인 코딩 명령어가 한글로 만들어져 있으며 간단한 설명만 들으면 직접 코딩할 수 있다. 인디프로그에서 제공하는 기본 수식과 계산을 불러와 명령어를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코딩을 할수 있다. 인디프로그에서 기존의 계산식을 불러와 직접 수정도 가능하다. 스크래치 (Scratch), 엔트리(Entry)와 유사한 블록 구조로 되어 있어 비전공자나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디프로그의 블록코딩은 창의적인 코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며, 간단한 응용프로그램이나 툴로 개발된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다. (사진=인디프로그 제공).

특히 코드 변환 기능이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파이썬(Python) 코드로 실시간 자동변환돼 프로그래밍 언어 습득 수준에 따라 교육과 활용이 가능하다. 인디프로그는 자체 개발한 iFBlock코딩 소프트웨어기반도 마련했다. 간단한 응용프로그램이나 툴로 개발된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알고리즘에 맞춘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자사가 개발한 모든 아이템과 호환 가능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인디프로그 관계자는 "자체 개발 기술을 접목한 교육 툴을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이와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 등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술을 확장하고 넓혀가는 것이 인디프로그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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