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사이버 사기조직 일당 11명 전원 입건…7명 구속 유명 투자전문가 사칭해 투자 유도…역할까지 분담해 치밀함 보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신뢰 얻은 후 입금 유도한 뒤 잠적 고수익 재테크를 빙자해 9억 원을 가로챈 사기조직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고수익 재테크를 자문해주겠다는 카카오톡 광고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투자자들을 속인 11명 전원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피스텔 2곳을 빌려 컴퓨터 10여대를 설치하고 역할을 나누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홍보책과 투자전문가, 바람잡이 등 역할분담…고액 투자 부추겨 이들 조직의 역할 분담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겠다.”라며 홍보하는 ▲카발(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