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부회장, 영국 팹리스 ARM 인수 가능성 밝혀 "ARM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 ARM, 팹리스 중 팹리스라 불리는 기술 강자 기업 엔비디아가 인수 추진했으나 규제 당국 반대로 무산 SK하이닉스가 ARM 인수 가능성을 밝혔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ARM 인수 가능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ARM은 한 회사가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다"라며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이 ARM 인수 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8일 열린 SK스퀘어의 첫 정기주주총회에서도 "ARM을 인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