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AI 카메라 장착해 배변활동 데이터 전송 AWS IoT·클라우드에 색·횟수 등 항목별로 구조화 만성 장 질환자부터 대장암 수술 환자까지 원격 관리 AI와 IoT를 접목해 사람의 가장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화장실 용변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한 이들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비뇨의학과 강사로 재직 중인 박승민 박사와 서울송도병원의 원대연 골반저센터장이다. 이 둘은 원 센터장이 AI에 관심을 갖게 될 무렵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만나 ‘스마트 토일렛’을 함께 개발했다. 앞으로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역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들을 이끌며 스마트 토일렛 개발을 구상하고 주도한 스탠퍼드대 비뇨의학과 샘 갬비어 교수는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갬비어 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정밀건강이 미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