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국제 컨퍼런스 초대 연구 주도한 최예진 워싱턴대 교수가 상식·윤리 판단 AI 델파이 직접 소개 GPT-3와 같은 초거대 AI는 윤리에 젬병...규모 경쟁만으론 안 된다 철학 분야 베스트셀러 '정의는 무엇인가'에 등장하는 딜레마에 대해 윤리적 대답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미국 시애틀 앨런(Allen) 연구소 AI 연구팀이 개발한 '델파이(Delphi)' 이야기다. 연구진은 델파이에게 사람 4명과 1명이 각기 묶여있는 2가지 철로를 전차가 지나가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대한 델파이의 대답은 "4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을 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좀 더 윤리적으로 허용 가능할 것"였다. 30일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