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광주에서 AI 꽃을 피워낸 인공지능산업국 24시간 불 켜져 있는 전국 유일의 '인공지능산업국' 사업 초기에는 기업 유치 성공률 20%에도 못 미쳐 기업들 "광주에서 무슨 AI?" 문전박대·외면 일쑤 직원들 푸대접 받을 때면 '대포 한잔'으로 설움 씻어 일 많고 업무 난이도 높아 기피부서 1순위였지만 승진 우대와 기회에 '일 잘하는' 우수한 인력 남아 AI 기업·정부관료 만나러 '지구 다섯 바퀴' 강행군 가족들 원망 뒤로 하고 마침내 AI 기업 '145개사 유치'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광주광역시청사 인공지능산업국 사무실은 불빛으로 환하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비전이 선포된 뒤 인공지능산업국 직원들은 2년 넘게 전국 곳곳을 다니며 AI 기업들의 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