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알파고가 세상을 놀라게 한 후 약 6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AI)은 익숙한 존재가 됐다. AI는 사람들 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지금은 알파고보다 더 뛰어난 AI 모델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적합한 검색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술 기반 무인매장이 등장했고, 사람들은 AI 스피커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기업과 기관에서는 AI 면접을 도입해 지원자 역량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AI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AI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금 이 질문을 던진 이가 있다.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다. 이상직 변호사는 최근 '나는 인공지능을 변호한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AI와의 공존을 찾는 책이다.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