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데이터 이용 문턱 낮아졌다..."공공·민간 데이터 검색 한 곳에서"

AI타임스 2021. 12. 30. 15:24

통합 데이터지도,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공·민간 데이터 통합검색 가능
30일부터 공공데이터 6만 건 이상 이용할 수 있어
관련 검색 융합그래프·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추가

 

공공데이터포털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연계되면서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출처=셔터스톡)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공·민간 데이터 통합검색이 가능해진다. 공공데이터포털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연계되면서다. 이로써 인공지능(AI) 학습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이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지도와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 데이터지도는 여러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과기정통부가 2020년 3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데이터 댐 사업 일환으로 구축한 16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6개 공공·민간 데이터 플랫폼이 연계돼 있다.

 

여러 빅데이터 플랫폼이 연계된 통합 데이터지도는 기업과 사용자가 데이터 검색과 활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출처=과기정통부)

공공데이터포털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통합창구다. 과기정통부 측은 "국내에 구축되는 데이터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방되면서 데이터 플랫폼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강조돼왔다"며 "공공데이터포털과 통합 데이터지도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 연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플랫폼 연계로 통합 데이터지도 이용자들은 이달 30일부터 공공데이터 약 6만 5000건을 해당 플랫폼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선택한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 항목을 지닌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융합 그래프'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플랫폼 사용자를 위해 새로 마련된 오픈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통합 데이터지도와 공공데이터포털 간 연계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구축해온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축적과 개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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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공·민간 데이터 통합검색이 가능해진다. 공공데이터포털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연계되면서다. 이로써 인공지능(AI) 학습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이용 문턱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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