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퀄컴, 5G 모뎀 ‘스냅드래곤 X70’ 공개…세계 최초 AI 프로세서 탑재

AI타임스 2022. 3. 3. 16:21

모바일 장치용 5G 모뎀-RF 시스템 ‘스냅드래곤 X70’ 공개
세계 최초로 5G 모뎀-RF 시스템에 AI 프로세서를 탑재
5G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저지연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
2022년 말에 상용 모바일 장치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

 

퀄컴이 세계 최초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모뎀-RF 시스템 ‘스냅드래곤 X70’을 공개했다.(사진=퀄컴)

퀄컴(Qualcomm)이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5세대(5G) 모뎀-RF 시스템 ‘스냅드래곤(Snapdragon) X7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70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모뎀-RF 시스템에 탑재해 AI를 바탕으로 5G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저지연성, 넓은 커버리지, 전력효율성을 제공한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70은 5G 연결성이 높고 활용할 수 있는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글로벌 통신사 등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6GHz 이하 서브-6(Sub-6)와 밀리미터파(mmWave) 5G 연결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퀄컴 5G AI 스위트(Qualcomm 5G AI Suite)를 탑재했다. 

 

X65와 마찬가지로 10기가비트에 이르는 5G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동일하게 제공하며 퀄컴 5G AI 스위트(Qualcomm 5G AI Suite), 퀄컴 5G 초지연 스위트(Qualcomm 5G Ultra-Low Latency Suite) 및 4X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등 첨단 기능들을 통해 더욱 향상된 커버리지, 시그널 품질, 저지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X70은 퀄컴 5G 파워세이브 3세대가 새롭게 적용됐다. 4나노미터 베이스밴드 공정 과 퀄컴 QET7100 와이드밴드 엔벨롭 트래킹, 퀄컴 AI 향상 시그널 부스트 등 모뎀-RF 기술을 채택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전력 소모량 감소 기술인 퀄컴 5G 파워세이브 3세대도 새롭게 적용했다. 4나노미터(nm) 베이스밴드 공정 및 5G 신호의 세기를 증폭하는 기술인 퀄컴 QET7100 와이드밴드 엔벨롭 트래킹, 퀄컴 AI 향상 시그널 부스트와 같은 우수한 모뎀-RF 기술을 채택했다.  퀄컴 패스트커넥트는 5G 신호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Wi-Fi 등 무선 신호도 포착한다.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 겸 5G 부문 사업 본부장은 “퀄컴의 5세대 모뎀-RF 시스템은 글로벌 5G 리더십을 확장하고 자체 5G AI 처리로 플랫폼 형성, 나아가 성능 향상 및 혁신의 변곡점에 도달한다”라고 전하며 “스냅드래곤 X70은 퀄컴이 어떻게 5G의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능적으로 연결된 세상을 구현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70 모뎀-RF의 시험 모델을 2022년 하반기부터 운용, 2022년 말 상용화할 예정이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www.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퀄컴, 5G 모뎀 ‘스냅드래곤 X70’ 공개…세계 최초 AI 프로세서 탑재 - AI타임스

퀄컴(Qualcomm)이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5세대(5G) 모뎀-RF 시스템 ‘스냅드래곤(Snapdragon) X7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70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프로세

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