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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책 배달한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 국토부 사업에서 '도서 배송 드론 사업자' 선정

AI타임스 2022. 3. 18. 14:14

TIE, 성남시 추진 과제 '도서 배송 드론' 참여
회사측 "최대 무게 3kg까지 들 수 있다" 소개
드론에 자율비행 시스템 탑재해 비용 효율적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 this is engineering)’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서 도서 배송 드론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디스이즈엔지니어링)

자율주행 무인 드론이 배송해 주는 책을 읽을 수 있을 전망이다. 드론·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 this is engineering)’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서 도서 배송 드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드론이 들 수 있는 최대 중량은 3kg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고양특례시, 경기 성남시, 포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충남 서산시로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TIE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과제 중, ‘도서 배송 드론’ 실증 기업으로 참여한다. 성남시는 성남도서관-드론 스테이션간 드론을 활용한 도서 배송 서비스와 자율비행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TIE는 도서 배송 드론 서비스 구축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조황현 TIE 차장은 “드론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는 3kg다”며 “해당 중량으로 실증 예정이다”고 Ai타임스에 밝혔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도서 배송 드론 사업은 도서관으로 직접적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들이 특수 제작한 드론 스테이션에서 책을 편리하게 수령하거나 반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IE는 자체 개발한 드론 기체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TIE의 배송 드론은 자율비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드론 조종사가 없어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 도시 사업에서 철저한 서비스 검증과 테스트를 통해 배송 드론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하고 더 많은 지역까지 라스트 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유정 TIE 대표는 “TIE는 드론 배송을 통해서 사람들이 물건을 주문하고 받는 일상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 배송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받도록 성남시를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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