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프레소, 세계 최대 에듀테크 컨퍼런스 참가
콴다의 글로벌 성과와 국가별 진출 과정 공유
콴다, 전 세계 사용자 수 약 4300만 명 이상 보유
"콴다의 기술 혁신 사례 전 세계에 공유할 것"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앱 '콴다' 운영사인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가 4월 4일부터 3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컨퍼런스 'ASU+GSV 서밋' 무대에 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스프레소는 콴다의 글로벌 성과와 국가별 진출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ASU+GSV는 미국 아리조나주립대(ASU)와 글로벌 실리콘밸리(GSV)가 매년 개최하는 에듀테크 컨퍼런스다.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미국 대선 후보출신인 앤드류 양과 유명 벤처 투자자인 존 도어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매스프레소는 5일 열리는 '에듀테크의 세계화(Edtech as export)' 세션에 참가한다. AI 학습앱인 콴다의 글로벌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남연수 매스프레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나선다. 매스프레소는 지난 해에도 '전례 없는 컨슈머 성장을 이룬 에듀테크(Edtech achieves unprecedented consumer adoption)' 세션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콴다는 국내에서 수학 학습 앱으로 유명한 학습 플랫폼이다. 국내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80만 명이었다.
콴다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사용자 수는 약 4300만 명 이상이다. 특히 높은 교육열에 비해 교육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은 베트남에선 470만 명의 MAU를 보유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콴다가 베트남에 서비스를 런칭한 건 2019년 8월"이라며 "진출 첫 해인 2019년 연말 MAU는 30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이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승우 매스프레소 베트남 지사장은 <AI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에서 제공하는 라이브스트리밍 강의는 스타강사를 중심으로 학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중소 도시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이는 높은 교육열을 가진 베트남의 주류 교육 시장에서 콴다가 온라인 강자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콴다의 글로벌 인기는 보수적으로 평가됐던 에듀테크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사례다. 특히 중국이 사교육 시장을 전면 폐쇄한 지금 아시아 교육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콴다의 사례는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스프레소 남연수 CF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에듀테크의 글로벌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며 콴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할 것”"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콴다의 비전을 전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와 공유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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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빌 게이츠가 섰던 무대 선다...에듀테크 서밋 'ASU+GSV' 참가 -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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