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데이터의 빠르고 효율적인 구축 위해 노력"…크라우드웍스, 국제인공지능대전 참가

자사 데이터 라벨링 기술로 학습한 고도화된 AI 사례들 소개
머신러닝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 서비스 선봬
14일 '데이터 라벨링에서의 머신러닝의 활용' 주제 발표 예정
'데이터 라벨링 민간 자격증' 프로그램 공개…전문가 양성 목표

 

지난해 3월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 현장 모습. (사진=국제인공지능대전 홈페이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스폰서 기업으로 참가한다. 국제인공지능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아시아 2대 AI 전시회이자 세계 7대 AI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국내외 23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에도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고객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해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여했다.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의 경우 크라우드웍스만의 데이터 라벨링 기술력으로 학습한 고도화된 인공지능 사례들을 소개하고 머신러닝(ML)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는 전시 주요 부대행사인 'AI EXPO KOREA SUMMIT'에서 크라우드웍스의 이형주 CPO가 '데이터 라벨링에서의 머신러닝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형주 CPO는 각 데이터 라벨링 프로세스에 머신러닝을 적용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이루어낸 유의미한 품질과 효율 개선에 관한 크라우드웍스의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 현장 모습. (사진=국제인공지능대전 홈페이지).

또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러 전문 교육 서비스인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함께 준비 중인 데이터 라벨링 민간 자격증 개설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데이터 라벨링 민간 자격증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1·2급으로 AI 기술의 핵심인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플랫폼 특화훈련 시범 사업에 유일한 데이터 라벨링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민내일배움카트 훈련과정을 개설해 오픈 7개월 만에 누적 교육 이수자 5만 2천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시회에 크라우드웍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해 고품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스폰서 기업으로 참가한다. (사진=크라우드웍스 제공).

 

"데이터 품질 향상 이끌어 AI 기술 고도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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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4월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해주는 국내 대표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AI 학습용 데이터 수요기업과 데이터 라벨러를 연결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워크를 제시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2021 데이터 품질대상'과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월 크라우드웍스가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 태스크 설계와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기술이 국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라벨링 표준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두 건을 각각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삼은 것이다. 그동안 표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은 크라우드웍스의 단체표준을 활용을 활용해 데이터 댐 사업으로 만들어질 공공 데이터들의 재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활성화의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해주는 국내 대표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셔터스톡).

또 크라우드웍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판매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이후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업사업의 가공부문 공급기업으로 참여해왔으나 판매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웍스는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과 체계적인 데이터 라벨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1만 명 규모의 비식별화 처리된 건강검진 결과표와 문진 데이터를 판매하면서 수요기업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구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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