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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PVMI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성황리 개막

AI타임스 2022. 4. 13. 14:17

13~14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서 열려
세계 석학들, '태양광 산업 정책' 논의
글로벌 기업들 태양광 시장 전략 제시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공동주최로 마련
AI타임스, PVMI 2022 특별취재팀 파견

 

글로벌 태양광 전문 컨퍼런스 'PVMI 2022'가 13일 개막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Solar Power Towards Carbon-neutral 2050)'이다.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태양광 시장 정책 진단과 전망을 발표한다. (사진=AI타임스).

국내외 석학들이 한데 모여 '세계 태양광 시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컨퍼런스가 오늘(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관하는 PVMI 2022의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Solar Power Towards Carbon-neutral 2050)'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앞장선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 점을 비추어볼 때 차기 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PVMI에서 제안된 전략들이 차기 정부 정책 수립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PVMI 2022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최신 태양광 시장 정책과 동향이 소개되고, 태양광 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PVMI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재학 PVMI 조직위원장. (사진=AI타임스).

블룸버그, 프라운호퍼 등 세계적인 리서치 그룹과 태양광 분야 연구 전문가,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국가농립기상센터, 서울대학교, 영남대학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세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해법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재학 PVMI 조직위원장(영남대 교수)은 개회사에서 "최근 태양광 분야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 도시형, 수상태양광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PVMI가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용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PVMI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전략들을 토대로 대구시의 탄소중립 정책도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전문 컨퍼런스인 PVMI 2022가 펼쳐지고 있는 대구 엑스코 강연장 모습. (사진=AI타임스).

이재준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은 축사에서 "예전 에너지 문제가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탈탄소화의 핵심인 청정전기 생산, 태양광을 이제는 의심할 것이 없다"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혜안이 공유되는 PVMI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영농형 태양광 관련 강연으로는 최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의 '한국 영농형 태양광 현황' 강연을 비롯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의 '한국 영농형 태양광 시장동향' ▲정재학 조직위원장의 '한국 영농형 표준화 과제 및 태양광 실증단지 실태조사'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강민석 국가농립기상센터 부장의 '태양광 하부 미기상 관측 시스템 구축' ▲김광수 서울대학교 교수의 '격자기반 영농형 태양광 하부 작물 생산성 모의 시스템 개발' ▲이상호 교수의 '영농형 태양광 경제성 분석' 등 강연이 진행된다. 

 

정재학 PVMI 조직위원장이 행사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사진=AI타임스).

2일차에는 도시형 태양광과 건물형 태양광 정책 및 시장동향에 대해 논의된다. 한진한 한국에너지공단 팀장과,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소장, 김규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PVMI는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제2회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와 동시 개최되고, 국내 대표 인공지능 전문언론인 AI타임스가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한편, 올해 PVMI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석자를 위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한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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