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CES 2022] 파루인쇄전자, CES 2022서 차세대 인쇄 필름히터 기술 소개한다

AI타임스 2022. 1. 4. 10:48

파루인쇄전자, 5~7일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2' 참가
인쇄 필름히터·전기차 냉각수히터·웨이퍼 히터 등 공개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인쇄 히터 기술' 관심 높을 듯

 

파루인쇄전자가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여한다. 사진은 파루인쇄전자 연구진이 개발한 인쇄 필름 히터. (PI필름-좌, PET필름-우) (사진=파루인쇄전자 제공).

파루인쇄전자가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 차세대 인쇄 필름히터 기술을 소개한다. 파루인쇄전자는 CES에서 에너지 절감형 히터를 출품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파루인쇄전자는 지난 201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은나노잉크로 제작한 필름히터를 상용화해 삼성전자에 공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 냉장고는 기존 열선히터보다 두께도 얇고, 소비 전력도 낮출 수 있게 됐다. 파루인쇄전자는 잉크 소재, 인쇄 장비, 회로 설계 등 3개 기술 분야가 융합돼 만들어지는 기술 집약적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루인쇄전자는 냉장고 히터, 전기온열제품 등 인쇄전자 필름히터 관련 제품들을 양산하고 있다. 더불어 가전제품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매출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고온히터인 알루미늄, 세라믹, 서스 등 기재 인쇄하는 형태로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CES에서 파루인쇄전자는 인쇄 필름히터(냉장고용 히터)와 전기차 냉각수히터,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원료) 히터 등을 선보인다.

 

파루인쇄전자 반도체 웨이퍼 공정. (사진=파루인쇄전자 제공).

인쇄전자기술을 적용한 인쇄 필름히터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합성수지에 인쇄해 만든 면(面) 형태의 전기발열체다. 전압이 공급되면 필름에 인쇄된 은나노 잉크 패턴을 타고 흐르는 전류가 열에너지로 변환되면서 열이 발생한다. 20~80도 수준의 발열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필요한 온도에 따라 회로와 잉크를 선정해 냉장고의 재상히터, 체온유지용 전기매트 및 전기방석, 자동차의 유리 및 미러의 성애제거 히터, 배터리히터 등에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갈색 빛을 띠는 폴리이미드(PI) 필름히터는 80~180도 수준의 발열성능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한 파이프히터, 전기 밥솥의 보조 열원 및 보온용, 극지 선박의 통행로의 결빙 제거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필름히터는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발열해주는 효과를 비롯 ▲높은 열전도 ▲에너지 절감 ▲안전성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파루인쇄전자의 필름히터 기술은 현재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전기차에 접목되는 파루인쇄전자 기술 설명도. (사진=파루인쇄전자 제공).

파루인쇄전자는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인쇄 히터 기술도 선보인다. 인쇄 히터 기술은 알루미늄, SUS, 세라믹, 유리등의 기재에 얇은 막을 인쇄하는 방식이다. 절연잉크, 발열잉크, 전극잉크를 인쇄하고, 건조 공정만으로 제작 기재를 제작한다. 이 때 기재에는 발열체가 접착돼 있어 발열이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쇄히터에 사용되는 전극소재, 발열소재, 절연소재 잉크는 파루인쇄전자가 직접 제조했다. 소재, 설계, 공정, 테스트까지 독립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동일 면적에서 기존 히터보다 고출력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균일하기 때문에 미세한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냉장고 프렌치 히터. (사진=파루인쇄전자 제공).
냉장고에 적용되고 있는 파루인쇄전자 플렉시블 히터. (사진=파루인쇄전자 제공).

이 뿐만 아니라 파루인쇄전자는 식기세척기용 가열히터, 의류관리기용 스팀히터, 커피메이커 히터등의 가전분야와, 전기자동차 배티리출력을 이용한 난방과 배터리 냉각수 가열히터분야 칩 에이징 장비용 히터등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양산승인을 받고, 2023년부터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루인쇄전자 관계자는 "전기차·반도체 시장에 제품을 알리고, 파루인쇄전자가 전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ES를 참가했다"며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반도체의 수급난에 공정기술이 향상돼야 하는 시점에 파루인쇄전자의 인쇄히터 기술을 제안해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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