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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라이즌 파너트십 체결…메타버스와 5G 융합

AI타임스 2022. 3. 8. 10:27

버라이즌 5G 네트워크 및 에지 컴퓨팅 기술을 메타 기술과 결합
밀리미터파(mmWave) 5G 초광대역(UWB) 서비스 기술을 이용
확장 현실 클라우드 렌더링 및 짧은 대기 시간 스트리밍을 제공

 

미국 버라이즌(Verizon)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사진=셔터스톡)

미국 버라이즌(Verizon)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는 3일(현지시간)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는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버라이즌은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다.

 

앞서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라비노비츠 메타 부사장은 MWC 2022에서 "사용자에게 더 높은 몰입감을 주는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의 통신이 필요하다"며 "메타는 통신업계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을 위한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5G는 어디에서나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더 낮은 지연성과 더 높은 연결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버라이즌은 “향후 10년 동안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차세대 진화가 될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 몰입감 있고 사실적인 가상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직장, 가정, 여가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주에 2022년 말까지 1억 7,500만 명에게 고대역, 초광대역(UWB) 밀리미터파(mmWave) 스펙트럼을 사용해 5G 초광대역(UW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평균 4G 속도는 30~35Mbps인 반면 5G UWB는 4Gbps 이상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와 200Mbps 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지연 시간이 매우 짧아 4G의 답답함 없이 게임 스트리밍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과 메타는 5G UWB가 훌륭한 메타버스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의 통신이 필요하다(사진=셔터스톡)

버라이즌의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리마 쿼시(Rima Quershi)는 "이번 파트너십은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 네트워크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을 메타의 기술과 결합해 메타버스와 그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협력을 통해 버라이즌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인프라가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핵심 기능인 XR 클라우드 렌더링 및 짧은 대기 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즌과 메타는 또한 하이브리드 작업 및 협업의 미래에서 메타버스 관련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타버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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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라이즌(Verizon)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는 3일(현지시간)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는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메타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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