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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코어라인소프트 AI 흉부 진단 솔루션 도입...폐암 조기진단 강화

AI타임스 2022. 3. 11. 10:54

AI 기반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도입
흉부 CT 영상 AI가 분석해 폐·심장 질환 조기진단
폐암 조기 진단해 폐암 사망률 줄일 것으로 기대
한 장의 CT 영상으로 유관 질환까지 찾을 수 있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폐암검진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화면 모습.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삼육서울병원이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을 도입했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AI가 CT 촬영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폐와 심장 분야 질환 진단을 돕는 제품이다. 하나의 CT 영상 촬영으로 폐와 심장 분야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흉부 CT 영상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폐 결절 질환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각 결절을 검출해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고 추적 검사까지 가능하다. 검사 자료를 자동으로 리포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으로 단독 공급됐다.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 국내 90여 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 제품을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유럽 최대 폐암 검진 프로젝트 ‘4ITLR’와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 'HANSE',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 등 18개 대표 병원이 참여하는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이 에이뷰 엘씨에스를 도입한 이유는 폐암 조기진단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발표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5년 생존율이 100%인 갑상선암에 비해 34.7%로 예후도 나쁜 편이다. 

 

따라서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제품을 사용하면 조기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영상과의 비교가 가능해 병변의 추이를 확인하고 추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정석태 삼육서울병원 종합검진센터 영상의학 과장은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은 정량적 분석의 정확도가 높고 특히 폐 CT를 찍으면 유관 질환을 볼 수가 있다"면서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추적 비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질환 진행 여부나 치료 효과에 따른 영상학적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해준다"고 평가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AI타임스>와 인터뷰에서 "CT 촬영 영상을 AI가 분석하면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며 "CT 판독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검사 목적에 따라 판독하는 중요도가 나뉘는데 AI는 한 번의 CT 영상 분석으로 더 많은 질병과 질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 질병을 초기에 검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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