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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로에 '지능형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술' 적용된다

AI타임스 2022. 2. 22. 14:50

"지능형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술로 광주 교통 안전 지킨다"
광센서 이용 교통흐름·돌발상황 감지 등 운전자 알림 제공
올해 터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 실증사이트 구축 시범 운영

 

광주지역 도로에 적용될 광센서 기반 지능형 교통 감지 시스템의 개념도 이미지. (사진=광주시 제공).

올해부터 광주지역 도로에 '지능형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화재와 충돌사고 등 도로시설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내 도로시설 교통상황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대형사고 예방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화재·정체·충돌 등 돌발 상황 정보 운전자에게 제공


이번 기술 개발은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R&D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지능형 광융합 센서를 이용한 도로시설 이상감지 및 사고 예방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의 하나로 국비 16억원 등 21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교통시설에 설치된 광센서를 이용해 교통흐름을 파악하고 동시에 화재, 정체, 충돌, 도로 살얼음과 돌발 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교통감지 시스템이다. 개발된 시스템에는 교통시설주변에 포설된 광케이블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위치를 분석하는 광섬유센서와 주요 교통 감시 구간을 정밀하게 스캔하는 광학센서가 동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로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2차 사고를 예방한다. 광주시는 1차년도(2020년)에는 광센서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2차년도(2021년)에는 교통감지 시스템 시제품 제작 및 통합 모의시험을 통해 개발 제품의 성능을 확인했다. 3차년도(2022년)인 올해는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는 기간으로 광주시 내 터널, 교량, 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에 실증사이트를 구축한 후 시범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 및 대형사고 예방 효과 기대


앞서 광주시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아이엠알, 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 개발했으며, 광융합기술연구에 특화된 광주시 소재 연구소들과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안전진단 솔루션 전문업체간 협력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교통흐름 및 돌발상황 감지를 통해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형사고 예방도 기대한다”며 “개발 시스템을 적용하면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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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광주지역 도로에 \'지능형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화재와 충돌사고 등 도로시설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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