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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 콘텐츠 산업 이끌 인재 양성 나서

AI타임스 2022. 2. 24. 09:15

230억 원 투입·51개 운영기관 모집…미래 10년 콘텐츠 산업 이끌 인재 양성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수요 급증 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교육과정 확충 
OTT콘텐츠 전문가 양성 위한 'OTT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도 신설키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1년 11월 개최한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인재 양성을 선도한다. 콘진원은 총 23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을 23일 공고하고 참여 기관 모집에 나섰다. 향후 콘텐츠 산업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분야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109억원)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41억원)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1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를 운영할 기관 51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신기술 변화에 대응해 메타버스, OTT 등 현장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분야를 확대한다. 또 창의인재 양성 사업의 우수한 성과물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콘진원 대표 도제식 멘토링 인재양성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17개 플랫폼기관 모집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창작자 간 매칭을 통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420명의 창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에서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성과가 전시돼 참가자가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총 17개 내외의 콘텐츠 분야별 플랫폼기관을 선정, 기관별로 최대 5억 4천만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25% 내외의 지역기관 할당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플랫폼기관 선정 후에는 각 기관별 멘티를 선발하여 본격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멘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을 위해 4개의 플랫폼기관을 별도로 선정한다. 연속성 있는 창작자 지원으로 멘티들의 현장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성과 또한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융복합 인재양성 산학연 협력 ‘콘텐츠 원캠퍼스’, 18개 기관 중 지역 대학 50% 이상 선정


‘콘텐츠 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올해는 첨단기술 기반의 콘텐츠·인문·공학·예술·디자인 등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원)을 중심으로 지역진흥원(광역)·기업·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총 18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컨소시엄별로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시 지역 소재 대학을 50% 이상 배정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근 3년 지원 과제(2019년 ~ 2021년)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국내외 대표 콘텐츠 전시회 참가 등 프로젝트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감형,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자 양성 위한 14개 기관 모집, 상용화 프로젝트 기반 교육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과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감콘텐츠 및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운영이 가능한 법인 및 컨소시엄에게 4억 6천 5백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총 14개의 폴랫폼 기관과 창작자들은 시장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기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직접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과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올해는 ‘메타버스×인공지능’ 분야를 신설하는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한 교육과정을 확충하였으며 현업 전문가의 밀착지원을 통한 현장 실무형 우수인재양성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것이 콘진원의 취지다.

 

OTT 콘텐츠 전문 커리큘럼을 갖춘 특성화 대학원 2개 모집, 최대 3년 지원


한편 콘진원은 OTT 콘텐츠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자체 OTT 특성화 커리큘럼과 교수진이 있는 특성화 대학원들 가운데 2개 대학원을 선정한 뒤 내년 7월까지 대학원별로 연간 최대 4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성장을 이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을 원할 경우 관련 서류를 갖춰 각 사업별 접수마감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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