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95

ETRI, 5년간 AI API 37종 공개...누적 활용수 5400만건

ETRI, 2017년부터 중소기업 AI 활용 위해 자체 AI 기술 API 오픈 8일 '2021 ETRI AI Practice Tech Day'서 활용 사례 발표 누적 사용자 수 7600명...사용자 소속은 기업, 대학 등 다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5년간 공개한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API가 총 37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API에 대한 누적 활용수는 5400만건이다. ETRI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API를 공유하는 이유는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이를 자유롭게 사용,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8일 ETRI는 '2021 ETRI AI Practice Tech Day'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E..

AI정책 2021.12.07

AI 강국 되려면 산업 현장 특수성 이해해야...석박사 배출만으로는 부족

과기정통부 개최 '2021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 발표 내용 각 산업 도메인 전문가가 AI 기술 이해한 후 문제 정의해야 AI 연구자도 SW 실무 알아야...SW 개발자가 AI 공부하는 것도 방법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석박사 출신 AI 연구자 이외 산업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 특수성을 이해하는 도메인 전문가가 함께 해야 AI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 AI 연구자들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활약하기 위해서는 SW 실무 경험을 좀 더 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AI를 배우는 것도 각 기업에서 AI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용이한 방법이 될 수 있다. 3일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2021 인공지능대학원..

AI정책 2021.12.06

유네스코, 인공지능 기술이 ‘전례 없는 도전’ 불러온다 경고...193개국 권고안 채택

제 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오픈 사이언스 등 권고 2개 채택 “‘권고’는 ‘협약’보다는 약하지만, ‘선언’보다는 구속력이 있다” 인공지능 윤리 권고, AI 윤리에 대한 최초의 세계적 표준될 것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41차 유네스코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은 ‘유네스코 오픈사이언스 권고’와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이번 유네스코의 권고안은 모든 회원국이 AI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통의 가치와 원칙의 규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 두 가지 권고안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회원국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에 열린 41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AI의 윤리적 발전에 필요해 지난 25일 유..

AI정책 2021.11.29

과기정통부, 기업 위한 AI 윤리 자율점검표 초안 공개...47개 문항과 사례 제공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개 세미나' 발표 내용 2020년 12월 발표된 '인공지능 윤리기준'에 대한 활용책 정부기관·학계·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의견 청취 과기정통부(장관 임혜숙)는 23일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개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 초안을 공개했다. 작년 12월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일반 AI 윤리 원칙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자율점검표인 만큼 법률과 달리 강제성을 띠진 않으며 기업의 자체 준수를 권장한다. 해당 자율점검표는 과기정통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인공지능 윤리기준'에 대한 활용책이라고 볼 수 있다. 문아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박사는 “작년 발표한 AI 윤리기준에서 기술..

AI정책 2021.11.24

3018억원 규모 '사람중심 AI 원천기술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과기정통부,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 기존 딥러닝 기술 한계 극복해 AI 성능과 활용성 개선 목표 한 과제당 75억원에서 150억원 지원...경쟁 없는 복수형 과제 첫 실행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위한 3018억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계획이 공개됐다. 해당 사업 내 과제에는 각기 최소 75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지원된다. 5년 동안의 사업 기간 동안 중도 하차되는 연구팀도 없다. 경쟁형이 아닌 복수형 과제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 때문. 과기정통부(장관 임혜숙)는 17일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딥러닝 기반 현 AI 기술 한계를 극복해 인간이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AI를 구..

AI정책 2021.11.18

"데이터 사용 특례와 AI 인재창출 방안 필요"...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 두고 AI 기관·업체 한 목소리

16일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 개최 법률안 두고 AI 관련 학계·산업계·법조계 의견 청취 AI 산업 발전 위해 법률안 취지 공감 AI 정의와 데이터 특례규정, 인력양성 등은 보완 필요 인공지능(AI) 업체와 기관이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데이터 사용 특례규정과 인재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에 데이터가 밑바탕이 되는 만큼 데이터 사용에 관한 특례규정을 마련하고, AI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를 육성, 이들이 국내에서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국내 AI 산업이 세계 선두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능정보산업협회(AIIA)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열고 법률안..

AI정책 2021.11.17

구글, 12조 펜타곤 AI 프로그램 재계약 추진한다...3년전 반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국방부, '합동 전투 클라우드 역량' 계약 입찰 추진 중 구글, 다른 일 제치고 계약서 작성에 몰두 2017년 AI 윤리적 문제로 직원들 반발...이번엔 어떨까 구글이 펜타곤과 국방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계약에 재도전한다. 격렬한 구글 직원들의 반발로 AI를 적용한 국방 프로그램 작업을 포기한지 3년 만이다. 국방부는 ‘합동 전투 클라우드 역량(JWCC, Joint Warfighter Cloud Capability)’ 사업 계약 입찰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의 대규모 멀티클라우드 프로젝트다. 모든 군 기관 정보를 AI로 한 클라우드에 통일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0년, 계약금은 약 10조 달러(한화 약 12조)다. NYT와 월스트리트저..

AI정책 2021.11.17

EU 인공지능 규제 초안 발표 후...각국 정부, 인권 단체 등 설왕설래

HRW, 유럽연합 규정에 고위험 제기하는 인공지능 개발 금지 필요해 EU 부위원장,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에 광범위한 영향 미칠 수 있어 유럽 통신장관들, EU 규정에 지지 표명, 하지만 일치된 조치 있어야 지난 4월 21일(현지시각) EU 집행위원회는 인공지능 규제 정책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조화로운 규칙들’을 표방하는 이 정책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리스크를 완화하고, 유럽이 인공지능 분야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EU 집행위의 AI 초안 발표 후, 이를 바라보는 이해당사자들 간의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혜택 박탈하는 알고리즘 존재 지난 4월 발표된 EU 집행위의 인공지능 규제 초안이 유럽연합의 사회 안전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국제 인권단체인 휴..

AI정책 2021.11.15

“AI 윤리, 원칙은 그만 만들고 기술적 접근법 마련해야”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지능정보산업협회 조찬포럼서 발표 “AI 윤리 원칙을 기술 개발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 단어 의미론 고려하지 않는 초거대 AI 모델...공정성 문제 이유 인공지능(AI) 윤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과정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추상적인 AI 윤리 원칙과 가이드라인은 국내외에서 이미 충분히 제시했기 때문. 특히 초거대 AI 모델의 경우 기술적 특징이자 한계가 공정성과 같은 윤리 문제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AI 윤리 대책 마련 과정에서 공정성 이외 윤리적 의사결정 능력, 투명성, 견고성 등도 고루 반영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는 기업 입장에서 소송을 당할 위험이 큰 공정성에 치우쳐 있는 상황이라는..

AI정책 2021.11.11

AI혁신 허브 컨소시엄 공식 출범...12개 핵심과제와 연구팀 확정

AI혁신 허브 출범식 2일 진행...12개 핵심과제와 연구팀 공개 K-Hub 데이터센터 구축 예정...국내 AI 공동연구센터들이 컴퓨팅 지원 메타버스 비전·인터페이스, 하이퍼모달AI, 스스로 학습하는 ML 등 연구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도전형 난제를 다루는 'AI혁신 허브' 컨소시엄이 주요 과제 12개와 책임 연구자를 공개했다. 차세대 AI 연구주제에 필수적인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AI혁신 허브에서는 초거대 AI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K-Hub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컴퓨팅 파워의 경우에는 국내 대표 AI 기업과 대학의 AI 관련 공동연구센터들이 갖춘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장관 임혜숙)는 2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AI혁신..

AI정책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