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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축산 업무 돕는 AI 로봇 핵심기술 특허 취득

AI타임스 2022. 4. 29. 11:23

'AI 축산 환경조사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 등록
로봇이 축사 이동하며 가축 살피고 이상 유무 식별
스마트 축산 AI 솔루션 구축으로 전염병 초기 감지
활동량에 따른 사료 소비량 분석해 맞춤형 사료 공급
사료 낭비와 소 메탄가스 감소로 환경 오염 방지 기여

 

라온피플은 사람 대신 가축의 상태를 살피고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로봇의 핵심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편집=김동원 기자)

축산업에 가축을 돌봐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이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라온피플은 사람 대신 가축의 상태를 살피고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로봇의 핵심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로봇을 활용한 'AI 축사 환경조사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다.

 

이번 특허는 AI 로봇이 축사를 이동하며 사육 중인 가축의 체온을 측정하고 영상을 촬영하며 취득한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이나 이상 증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식별해내는 AI 융합 기술이다.

 

가축의 질병은 전염병과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AI를 통한 관리와 질병의 조기 검출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가축들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관리인이 일일이 가축의 체온을 측정하고 질병 유무를 확인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나 환경을 통한 2차 전염이나 질병의 확산 우려가 있었다. 

 

업무적인 어려움도 컸다. 적은 인력이 짧은 시간에 모든 가축의 체온 변화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염병을 초기에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일이 불가능했다. 라온피플이 이번에 특허를 낸 기술은 스마트 축산 AI 솔루션 구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허는 가축의 활동량에 따른 사료 소비량 분석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료 소비량을 분석해 각 가축에 적합한 사료를 먹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료 낭비를 방지하고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인한 환경 오염 방지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특허 기술을 통해 질병이나 이상 증상 발생 유무를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전염병 등의 조기 발견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사육 목적에 맞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생육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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