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8

[기고] 자원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구동하는 머신러닝, TinyML

TinyML,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실행 제한적이었던 처리 성능과 커넥티비티 극복 신경망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작업 간소화 [편집자주] 이 글은 마크 패트릭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기술 마케팅 관리자가 에 단독 기고한 기고문이다. 자원이 제한적인 머신러닝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TinyML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마크 패트릭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Europe, Middle East, and Africa) 기술 마케팅 관리자다. EMEA 지역에서 기술 콘텐츠의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파트너사들의 신제품을 신속히 공급하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공인 유통기업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계열사다. 전 세계에 27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면..

칼럼기고 2022.04.26

[기고]'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과제

윤석열 당선자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제1호 공약으로 발표 AI 시스템 개발 목표여서 국민에 미칠 영향이 과거와 달라 개인정보보호, 정부 자체역량 확보, AI윤리 모범사례 돼야 AI 기반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충분한 준비가 필요 "구글과 아마존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책 정보를 추천하는 플랫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 1호로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청사진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I 기반 행정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과거에도 행정분야별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당선인의 디지..

칼럼기고 2022.04.06

[기고] 머신러닝의 대중화 이끄는 나노엣지 AI 기술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간소화 일반적으로 머신러닝에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대기업이라면 일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한두 명 채용해 몇 달 동안 막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클린해 AI 모델을 만든다. 그 다음에는 임베디드 개발자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구현을 포팅하거나 STM32Cube.AI와 같은 툴을 이용해 신경망을 STM32 MCU에 최적화된 코드로 변환한다. 하지만 회사가 예산에 쪼들린다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한두 명 채용하기가 녹록치 만은 않을 것이다.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일조차 아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사안이 민감할 수도 있고 상주할 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력을 제대로 확보하고 시간까지 충분하다고 해도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머신러닝이 크게 발전했지만 믿을 만한 트레이닝..

칼럼기고 2022.02.18

[곽민곤 칼럼] 6G와 4차 산업혁명

5G에 대한 서비스 기대감이 아직 진행 중인데 6G가 화두에 오르내리고 있다. COVID-19의 출현은 5G 기술 개발과 융합 산업 진흥을 지연시키는 상황을 일부 초래했다. 한편으론 비대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초연결 사이버 세상을 일찍 실현하는 촉매제로 반전 중이다. 거기에다 산업화와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 미래에 대한 경고와 자각을 인류에게 심어 준 교훈도 존재한다. 6G 비전을 만들기 위해 지구촌 ICT 선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6G는 5G의 지속적인 진화와 새로운 기술 개발로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 10년 주기의 통신 서비스 진화는 국제 기구 ITU-R 비전 공표에서 출발한다. ITU-R 은 2030년경 6G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비전 수립을 진행 중이다. 이..

칼럼기고 2021.12.01

[박규병 칼럼] 인공지능 연구자/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인공지능 연구자나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나요?” 이 질문은 내가 어느 강연에 가든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이다. 질문하는 사람들의 상황이나 처지는 다 다르겠지만, 그분들 모두 하나같이 간절함을 담아 그 질문을 한다. 그 마음을 알기에 쉽게 대답하기 힘들 때가 많다. 이 공간을 빌려 차분하게 내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선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깐 하겠다. 내가 인공지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한 것은 2014년경이었다. 당시 나는 8년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학교로 돌아가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늘 내 관심은 컴퓨터와 언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었다. (순수) 언어학을 공부하며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코세라(Coursera)의..

칼럼기고 2021.10.28

[특별기고] ②특금법 개정안으로 인해 예상되는 코인 시장의 변화

특금법은 자금세탁 방지 법안...투자자보호와는 관련없어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상위 4개사 90% 차지...독점 심화 우려는 기우 은행 실명계좌 확보 실패, 정보보호관리체계 통과 업체는 중개소 영업가능 대형4개사 위주 재편, 당장 코인 시장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미미 특금법으로 인해 2021년 9월 24일까지 코인 중개소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세가지 조건, 즉 은행을 통한 실명확인 계좌의 확보, ISMS 통과,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거래에 대한 보고의무를 모두 만족하는 중개소는 단 네 개에 불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인해 기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100여개나 난립했던 코인 시장이 단 4개(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중개소로 재편될 경우 독점의 문제가 심각해 져서 ..

칼럼기고 2021.10.15

[특별기고] 특금법과 가상자산

지난달 25일 특금법 개정안 발효, 코인 중개소 단 4개업체만 기준 통과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위한 국제적 움직임에 발맞춰 실명확인을 거친 계좌만 사용, 거래소 물적요건 강화, 특정 기준 거래 보고 2021년 9월 25일, 6개월의 유예기간을 끝낸 “특정 금융 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의 개정안이 드디어 발효되었다. 이름도 생소한 이 법의 개정안이 발효됨으로 인해 한때 100여개 정도로 난립하던 코인 중개소는 이제 단 4개 업체만 법령이 정한 모둔 기준을 간신히 통과하여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나머지 업체는 폐업하거나 그 영업행태를 바꾸어 이제 원화가 아닌 “코인으로만”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의 개정이 무엇인지에 그 주..

칼럼기고 2021.10.12

[칼럼이 있는 AI톡]⑧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와 AI-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칼럼이 있는 AI톡"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AI타임스 공동기획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 생활 속으로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서 설왕설래합니다.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릇 결론은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AI기술 중심으로 움직이는 현실에서 그 속에 있는 인간과 문화, 철학과 예술에 대한 논의를 일상의 눈높이에서 해보고자 합니다. 때로는 AI에 대한 사색을, 때로는 AI 도입으로 바뀌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재료를 만들어 선보이겠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은 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와 AI타임스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글 싣는 순서] ① “메타버스, 새로운 기술 아냐” 최적 타이밍 맞았을 뿐 / 박상용 교수 ②..

칼럼기고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