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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메타버스 산업 분야 맞손

AI타임스 2022. 3. 4. 11:14

'국제모바일기술박랍회 2022’에서 협약 2일 체결
과기정통부 "국내 메타버스 정보, 협회와 공유할 것"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국내 사례 회원사와 공유"

 

(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오)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자업자협회(GSMA) 사무총장이 메타버스 분야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메타버스(Metaverse)가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메타버스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향후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랍회(MWC, 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해당 업무협약(MoU)을 2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메타버스 정보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협회 측은 국내 사례를 전 세계 회원사·개발자와 공유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전문기관 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은 “앞으로 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국제모바일기술박랍회(MWC) 2019’에서도 5G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5G 최고경영자 회의를 통해 국내 5G 통신·융합서비스 정책·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전 세계 220국에서 750개 이상 이동통신 사업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SKT, KT, LGU+도 회원이다. 세계 이동통신산업 주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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