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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이 갖다주고 치워준다" KT-스마트캐스트, 비대면 외식산업 위해 맞손

AI타임스 2022. 3. 29. 11:25

KT·AI서비스로봇-스마트캐스트 솔루션 연동
주문-퇴식 비대면...안전성·효율성 높여줘
KT "경기도 일산 '그남자의모빌소바' 등에 적용

 

(왼쪽) KT가 만든 AI서비스로봇과 (오른쪽) 스마트캐스트가 개발한 태블릿오더 솔루션 모습. (사진=KT)

외식산업에 로봇·인공지능(AI) 도입 확대로 주문에서 퇴식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KT(대표 구현모)와 무인 주문 플랫폼 기업 스마트캐스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업은 'AI서비스로봇'과 '태블릿오더' 주문, 결제, 호출 솔루션 간 연동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KT가 만든 AI서비스로봇은 스마트캐스트 주문, 결제, 호출 솔루션인 ‘주방주문통합시스템(KDS, Kitchen Display System)’에 연동된다. 해당 시스템은 태블릿오더로 주문, 결제, 배달 현황 등 매장 상황을 주방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동으로 KDS에서 AI서비스로봇 현황까지 파악하고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태블릿오더로 주문하면 KDS가 데이터를 받아 주방에 주문 상황을 알려준다. 조리가 끝나면 주방에서 KDS로 AI서비스로봇을 호출해 음식을 올린다. 로봇은 해당 고객에 갖다 주기만 하면 된다. 식사 후 고객이 태블릿으로 퇴식을 요청하면 AI서비스로봇이 테이블로 와서 치워준다.

 

고객은 비대면으로 주문에서 퇴식까지 할 수 있다. 매장은 주문과 서빙 플랫폼 통합으로 여러 기기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KT 관계자는 <AI타임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기도 일산동구 '그남자의모빌소바', 서울 광진구 '영화속의김밥이야기' 등 다양한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와 스마트캐스트는 앞으로 외식산업에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계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AI와 매장 내 디지털 기기 연동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식산업에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KT가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상현 스마트캐스트 대표는 "KT·AI서비스로봇 결합을 통해 주문 서비스 유연성을 확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 KT와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캐스트는 주문 솔루션인 태블릿오더, 주방주문통합시스템, 호출 픽업 솔루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외식업체에 관련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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