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 "카카오가 가진 역량 연결해 새 영역 개척하겠다"

AI타임스 2022. 4. 7. 15:57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 코리아’사업 로드맵 제시
남궁훈 신임 대표, "메타버스 등 새 영역 개척할 것"
김성수·홍은택 공동 CAC 센터장, 상생 계획 발표

 

(왼쪽부터) 홍은택 ·김성수 CAC 공동대표, 남궁훈 카카오 신임대표. (사진=행사 캡처/편집=김미정 기자)

카카오가 사회와 상생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확대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밝혔다. 카카오의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6일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 코리아’ 라는 다짐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가 취임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수·홍은택 CAC 공동센터장이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전개 방향과 지속 성장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 (사진=행사 캡처/편집=김미정 기자)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는 간담회에서 “카카오가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다”며 “글로벌로 나아감과 동시에 카카오가 보유한 자산을 점검하고 새롭게 재정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카카오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에 집중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관통하는 역할이 조금 부족했다는 결론이 났다"고 했다.

 

그는 "카카오가 갖고 있는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이다"며 "앞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구체화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구슬을 꿰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계획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앞으로 더 확장되면 이용자가 더 많아질 것이다”며 “이는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가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훈 대표는 차기 정부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과 관련한 정책 동향이나 규제 흐름에 대해서는 “항상 파악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김성수·홍은택 공동 CAC 센터장 "카카오-사회 공동체 상생 확대"


홍은택 CAC 센터장이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 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행사 캡처/편집=김미정 기자)

홍은택 센터장은 상반기부터 추진되는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에 대해 발표했다. ▲소상공인·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창작자 ▲스타트업·사회혁신가 ▲지역사회·이동약자·디지털 약자에 지원을 약속했다. 홍 센터장은 "5년간 해당 분야에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상생 기금은 투명한 집행을 위해 모두 사회책임투자(ESG) 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센터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행사 캡처/편집=김미정 기자)

김성수 센터장은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미래 10년 구상 계획을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할 것이다”며 “적합한 사업과 서비스를 재구성하고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컨텐츠, 게임 중심으로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향후 적극적 투자와 인수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공동체는 올해 해외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다”며 “카카오공동체 전체 매출 중에선 현재 10%대이지만 2025년까지 30%대로 확대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플랫폼, 콘텐츠, IP로 공동체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며 “웹툰 시장을 유럽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련해서는 “미국, 아세안, 중국, 인도 시장에서 웹툰·웹 소설·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www.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 "카카오가 가진 역량 연결해 새 영역 개척하겠다" - AI타임스

카카오가 사회와 상생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확대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밝혔다. 카카오의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6일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 코리아’ 라는 다짐과 함께 구체적인 사

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