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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똑똑한 AR매장"…클릭 한번에 명품으로 치장

AI타임스 2022. 4. 27. 09:43

AR 필터로 베스트셀러 신발 가상 착용 서비스
색상 전문 기술 반영 AI로 화장품 추천까지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들 주변 환경에 오버레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피팅 기술이 대중화되고있다.  원하는 패션 아이템을  고른 뒤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면 선택한 제품을 가상으로 착용한 모습이 화면에 나타난다. (사진=셔터스톡).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피팅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쇼핑업계들도 AR 쇼핑 기술을 속속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명품 운동화 한번 신어볼까?"


구찌는 최근 AR 기술 응용 스타트업 워너비를 통해 AR 스니커즈 피팅앱 '트라이 온(Try-on)'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발의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다른 각도에서도 신발을 신은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구찌 제공).

 

원하는 운동화 스타일을 고른 뒤 스마트폰 카메라에 발을 비추면 선택한 신발을 가상으로 착용한 모습이 화면에 나타난다. 구찌가 최근 내놓은 AR 서비스다. 구찌의 베스트셀러인 에이스 운동화의 꽃무늬 디자인, 기본 디자인, 하트 패치가 장식된 디자인 등 다양한 운동화을 집에서 간편히 클릭 한 번으로 신어볼 수 있다.

 

구찌는 최근 AR 기술 응용 스타트업 워너비를 통해 AR 스니커즈 피팅앱 '트라이 온(Try-on)'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발의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다른 각도에서도 신발을 신은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신발이 잘 어울리는지 매치해 볼 수 있으며 실제 모습과 거의 비슷한 현실감 있는 착화 영상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신발을 신어본 뒤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스냅샷을 찍을 수 있고 구찌 온라인 사이트에서 해당 신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구찌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 이러한 AR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AR로 선글라스 써보고 VR로 매장 체험까지


롯데면세점의 AR을 활용한 선글라스 가상 피팅 서비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체험 요소 중 하나는 AR을 활용한 선글라스 가상 피팅 서비스다.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한 뒤 가상으로 선글라스를 써볼 수 있는 롯데면세점 모바일 앱의 디지털 체험 콘텐츠다. 현재 300여개 상품을 AR로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AR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은 카테고리의 상품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해 플래그십 스토어 가상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설화수 매장 내부 모습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이 가상 공간에선 전시된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돼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다 고도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와 검색 기능도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개개인의 구매 상품, 평균 소비액, 선호 결제수단 등을 분석해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과 제휴 혜택 등을 추천하는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검색 기능도 한층 강화해 검색 전에는 성별‧연령별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추천하고, 검색 후에는 고객 개개인별 데이터가 반영된 콘텐츠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품절 상품이 입고되는 즉시 자동으로 결제까지 진행되는 ‘찜꽁 서비스’와 한정 판매, 공동구매, 투표할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상품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

 

내 입술에 어울리는 립스틱 색은?… AR 기술로 메이크업 착장 후 촬영까지


'샤넬'은 한가지 색을 지정하면 AR기술로 브랜드의 립스틱 중 동일한 색깔의 립스틱으로 빠르게 찾아주는 '립스캐너 앱' 선보였다. 원하는 컬러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립스캐너’가 샤넬의 립 제품 중 해당 컬러와 가장 일치하는 컬러를 제안한다. (사진= 샤넬 제공).

코로나로 인해 시연이 불가능한 코스메틱 제품은 AR기술과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화장품은 발라보지 않고 구매하기가 어렵지만 AR 화장 테스트 기술을 통해 '가상 착장'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AI추천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AR기술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명품 브랜드 '샤넬'은 한가지 색을 지정하면 AR기술로 브랜드의 립스틱 중 동일한 색깔의 립스틱으로 빠르게 찾아주는 '립스캐너 앱' 선보였다. 친구의 립 컬러, 인터넷과 SNS, 잡지, 길거리에서 마주친 마음에 드는 컬러, 오브제 등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등 원하는 컬러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립스캐너’가 샤넬의 립 제품 중 해당 컬러와 가장 일치하는 컬러를 제안한다. 

 

얼굴 사진을 이용하거나 얼굴을 스캔하는 경우에는 컬러는 물론 매트 텍스처부터 글로시 텍스처를 포함한 립 제품의 텍스처 역시 찾아 준다. 이런 서비스 앱에는 색조 전문기술을 반영한 AI가 탑재돼 있다. 카메라로 사용자가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피부톤을 인식하고 분석해 제품을 추천하고 AR기술로 그 색상을 얼굴 위에 얹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다.

 

내가 찍은 사진에도 AR로 '명품 감성 한 스푼'


버버리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에 실시간으로 버버리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사용자가 찍은 사진 배경을 버버리 특유의 체크무늬 패턴으로 설정하고 대니 산그라 감독이 제작한 버버리 일러스트레이션을 AR로 체험할 수 있다. (사진=버버리 제공).

영국 브랜드 버버리는 최근 애플의 AR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했다. 버버리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에 실시간으로 버버리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이 이미지들은 최근 영국에서 아티스트 대니 산그라가 만든 것으로 버버리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찍은 사진 배경을 버버리 특유의 체크무늬 패턴으로 설정하고 대니 산그라 감독이 제작한 버버리 일러스트레이션을 AR로 체험할 수 있다.  AR키트를 이용해 사용자가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주변 환경에 오버레이 시킴으로써 재치 넘치는 증강 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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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피팅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쇼핑업계들도 AR 쇼핑 기술을 속속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명품 운동화 한번 신어볼까?\"원하는 운동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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