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4

“인간 닮은 AI, 편견도 닮아”…편향 부추기는 AI

텍스트를 편향되거나 유해한 이미지로 변환 목소리만 듣고 차별적인 얼굴 이미지 생성 얼굴 이미지만 보고 사람의 성향을 추론 AI의 편향을 악용하는 오남용 우려 커져 사람처럼 판단하고 생각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화제다. 문장 한 두 마디의 설명을 듣고 그림이나 사진으로 묘사하는 AI가 등장했다.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그려내는 AI나 사람의 얼굴만 보고 그 사람의 성향을 추측하는 AI도 주목 받는다. 기술의 발전이 놀랍지만 AI가 인간의 지능을 닮아 갈수록 편향과 오남용의 우려는 커진다. 얼마 전 미국의 오픈AI(OpenAI)가 문장 한 두 마디를 듣고 사진이나 그림을 만들어내는 ‘DALL-E 2’를 공개한 바 있다. DALL-E 2는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짧은 응답 시간안에 생성..

포커스 2022.04.29

진짜와 가짜 얼굴 구별할 수 있나? AI 합성 얼굴 구별 어려워

실제 얼굴과 AI 합성 얼굴을 구별하는 실험 수행 얼굴 사진 AI 합성 여부 구별은 사실상 불가능 사람들이 가짜 사진을 더 신뢰한다는 것도 확인 범죄에 악용될 우려...피해 줄일 안전 장치 필요 사람들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얼굴과 실제 얼굴을 구별할 수 없으며, 가짜 얼굴을 오히려 더 신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짜 얼굴이 딥페이크와 같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커져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AI가 만든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구별하게 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 결론은 합성으로 생성된 얼굴이 사진처럼 매우 사실적일 뿐 아니라 실제 얼굴과 거..

포커스 2022.02.19

스위스 연구진, 가상인간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AI 알고리즘 개발

3D 애니메이션 아바타 자동으로 렌더링하는 지능형 알고리즘 개발 인체 내·외부 수많은 지점 연결한 윤곽을 탬플릿 형상으로 스캔 처리 움직이는 포즈에서 템플릿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로 기억하도록 학습 3D 얼굴 모델·인물 사진 컬렉션 조합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얼굴 생성 스위스 연구진이 가상인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새로운 AI 기반 접근방식은 과격한 춤과 같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움직임을 수행하는 가상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향후 이 같은 기술은 메타(Meta)·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기업의 메타버스·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 익스플로어(Tech Xplore)에 따르면 스위스취리히연방공대(ETH Z..

AI테크 2022.02.11

[칼럼이 있는 AI톡]⑨ 마술은 과학을 낳고, 과학은 마술을 낳고

"칼럼이 있는 AI톡"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AI타임스 공동기획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 생활 속으로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서 설왕설래합니다.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릇 결론은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AI기술 중심으로 움직이는 현실에서 그 속에 있는 인간과 문화, 철학과 예술에 대한 논의를 일상의 눈높이에서 해보고자 합니다. 때로는 AI에 대한 사색을, 때로는 AI 도입으로 바뀌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재료를 만들어 선보이겠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은 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와 AI타임스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글 싣는 순서] ① “메타버스, 새로운 기술 아냐” 최적 타이밍 맞았을 뿐 / 박상용 교수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