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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병 칼럼] 인공지능 연구자/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인공지능 연구자나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나요?” 이 질문은 내가 어느 강연에 가든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이다. 질문하는 사람들의 상황이나 처지는 다 다르겠지만, 그분들 모두 하나같이 간절함을 담아 그 질문을 한다. 그 마음을 알기에 쉽게 대답하기 힘들 때가 많다. 이 공간을 빌려 차분하게 내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선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깐 하겠다. 내가 인공지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한 것은 2014년경이었다. 당시 나는 8년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학교로 돌아가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늘 내 관심은 컴퓨터와 언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었다. (순수) 언어학을 공부하며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코세라(Coursera)의..

칼럼기고 2021.10.28

10년 뒤 딥러닝 세상 어떻게 대비할까?... SKT ai.x 컨퍼런스 개최

국내 유명 AI 스타트업 대표 4인, ai.x 컨퍼런스서 토론 남세동 대표 “10년 후라면 AI가 노벨 문학상도 받을 것” 박규병 대표 “영화 Her의 사만다 초기 모델이 나올 것” 현 발전속도 너무 빨라.. 2, 3년 내 딥러닝 이해하지 않으면 기회 놓치게 될 것 국내 AI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보이저엑스의 남세동 대표를 비롯해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의 김종윤 대표, 박규병 튜닙 대표,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 등 4인은 지난 15일 SK텔레콤이 개최한 ai.x2021 컨퍼런스 첫 세션에 참석했다. 노정석 B팩토리 대표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에서 이들은 AI의 현재와 미래, 한계점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 AI 발전속도 너무 빨라... 10년 후 딥러닝..

AI산업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