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베이징동계올림픽 3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봇들 맹활약했으나 코로나에는 역부족

“청소부터 요리‧서빙까지 로봇들 나섰다” 로봇 셰프‧바리스타‧바텐더 눈길 사로잡아 코로나19 방역 돕는 청소‧분리수거 로봇도 사람 간 접촉 최소화했으나 확진자는 ‘속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이 활약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식당과 경기장 등 어디에서나 인공지능(AI) 로봇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개막식 날 물 위를 떠다니는 로봇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가 하면, 청소로봇은 경기장 내부를 깨끗이 정비하고, 식당 천장에서 내려온 로봇은 셰프 로봇이 요리한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미디어센터 지하 1층 식당은 로봇 세상이다. 로봇이 천장 레일을 통해 음식을 손님에게 배달하고, 로봇이 중국 유명 요리사들의 레시피를..

AI테크 2022.02.09

“AI 수어 앵커가 생생한 경기 중계 전한다”…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등장한 디지털 휴먼

베이징 올림픽서 'AI 수어 앵커' 등장…실시간 수화 서비스 제공 AI 음성인식‧NLP 등 활용…24시간 수어 통역하는 디지털 휴먼 중계 해설 없이 선수들 모습만 바라보던 청각장애인 고충 덜어 한 단발의 여성이 빠른 속도로 손을 움직이면서 긴박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수화로 통역한다.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사해 청각장애인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여성은 바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등장한 '인공지능(AI) 수어 앵커'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국영방송인 CCTV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과 AI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수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 화면 속 AI 수어 앵커는 경기 내내 청각장애인의..

AI테크 2022.02.08

첨단 볼거리 없고 문화 왜곡 요소 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 볼거리와는 거리 멀었던 개막식 2022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초라한 분위기로 치러져 AI·5G 등 다양한 기술 없어, 외신들 '볼거리 없는 식전 행사' 개막식 행사에 한복 입은 여성 등장시켜 '한복 정체성' 물타기 (빈말이 되고 만) 기존 올림픽사에 없던 파격적인 방식으로 꾸며질 것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張藝謨)감독이 '특별한 개회식'을 장담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개회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공연)가 화려하게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눈에 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LED조명을 이용, 풀이 자라면서 봄을 알리는 입춘을 형상화시킨 퍼포먼스 등이었다. 첨단기술을 사용..

AI테크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