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9

[기고]'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과제

윤석열 당선자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제1호 공약으로 발표 AI 시스템 개발 목표여서 국민에 미칠 영향이 과거와 달라 개인정보보호, 정부 자체역량 확보, AI윤리 모범사례 돼야 AI 기반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충분한 준비가 필요 "구글과 아마존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책 정보를 추천하는 플랫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 1호로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청사진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I 기반 행정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과거에도 행정분야별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당선인의 디지..

칼럼기고 2022.04.06

윤석열 대통령 당선, AI 산업 이렇게 바뀐다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 윤 당선인,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 강조 AI 산업 육성 발표, 인프라 확대·기술 도입 약속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는 차세대 AI 만들 것"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1639만 4815표(48.56%)를 얻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1614만 7739표, 47.83%)를 0.73%포인트 차로 눌렀다. 약 24만표 차이의 신승이었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인공지능(AI) 산업도 변화가 예상된다. 윤 후보는 대통령 공약을 발표하며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6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첫 번째가 AI 산업 육성이었다.(관련기사 : 윤석열 제2..

AI정책 2022.03.11

정부, AI 윤리 확산 나섰다...'제1기 인공지능 윤리 정책 포럼' 출범

윤리분과·기술분과·교육분과 등 3개 위원회로 구성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장 임명 전 국민 대상 AI 윤리 교육 위한 콘텐츠 개발 나서 AI 발전 양상·국제 동향 고려한 윤리과제 발굴 예정 정부가 인공지능(AI)의 윤리적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24일 '제1기 인공지능 윤리 정책 포럼'을 출범시켰다. 포럼은 전 국민 대상 AI 윤리 교육과 윤리 정책의 방향 등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AI 윤리는 'AI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회 규범'으로 정의할 수 있다. AI 기술개발 과정에서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AI가 잘못된 판단으로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 규범에 반하는 결..

카테고리 없음 2022.02.28

[단독인터뷰] 팀닛 게브루 박사가 한국에 던진 질문 "한국 빅테크 기업 개발자는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는가"

AI 편향성...빅테크 기업 구조적 문제 심각 개발자 목소리 안 들려...유연한 환경 필요 AI 안전성 보장은 촘촘한 법률에서 시작돼 대규모 언어모델...인종·기후변화 노출 영향 AI타임스는 인공지능(AI) 윤리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팀닛 게브루(Timnit Gebru) 박사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AI의 윤리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자가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윤리를 지키려면 개발자가 기업에 자유롭게 목소리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팀닛 게브루 박사는 인공지능(AI) 편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구글 AI윤리팀을 신설하고 2020년 12월까지 공동대표로 근무한 그는 AI 윤리와 편향성 문제에..

AI정책 2022.02.12

AI 아바타·AI 대변인·챗봇…대선판 'AI 경쟁' 불붙었다

여야 대선후보들 잇따라 AI 활용 선거운동 나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 '그래도 이재명' 챗봇 출시 윤석열 후보, MZ세대 맞춤형 'AI 아바타'로 소통 김동연 후보, 인재 영입 1호로 'AI 대변인' 선보여 "AI 아바타·챗봇, 데이터·학습량 적어 확장성 의문" "대선후보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신선하네요" "준비된 답변만 늘어놓는 게 과연 유권자에게 도움이 될까 의문이네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 챗봇(대화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이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AI로 만든 '가상의 후보'가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을 두고 기술적 진화에 따른 자연..

AI정책 2022.01.26

"플랫폼·기업·인재·윤리 다 잡았다" 정부,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발표

플랫폼 개발 인재, 기술·인문학적 소양 갖추게 양성 중소·벤처기업 규모 확대, 유망·전문기업 발굴 진행 메타버스 신유형 콘텐츠·부품 발굴해 적극적 지원 가상세계 속 윤리 피해 막고 가치 실현 센터 운영 미래산업 패권인 메타버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는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 인재 발굴·양성, 기업 육성, 윤리적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뒀다. 정부가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부총리주재)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도전하고, 해당 산업을 주도할 인재·기업을 발..

AI정책 2022.01.21

[AI 북터뷰]"국가 안보 강화에 AI 도입 필요"...'인공지능 기반의 국가위기관리 정책발전론' 저자 최원상 교수 인터뷰

AI 기반 국가위기관리정책 발전 필요성 제기 군사·재난 위기상황 발생 시 AI가 의사결정 시간 단축 국가안보에 AI 운영하기 위해선 신뢰성 문제 해결해야 "국가위기관리에 AI 운영하는 정책과 연구 필요" 인공지능(AI).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바둑기사가 대전을 했을 때만 해도 생소했던 AI가 어느새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산업, 교육, 금융, 쇼핑 등 분야를 막론하고 AI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쇼핑만 해도 AI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I가 관련 제품을 구매자 취향에 맞게 알아서 추천해주고, 구매자가 남긴 댓글을 분석해 사용자가 보고 싶은 정보만 빠르게 알려준다. 유튜브, 넷플릭스 영상도 AI가 사용자 취향에 따라 알아서 배열하고 있다. 그런데..

AI산업 2021.12.08

인공지능(AI)은 진정 발명자가 될 수 없나...'다부스 특허'를 둘러싼 논란의 속내는

탈러 박사와 애벗 교수, 다부스(DABUS)가 만든 제품 특허 내려 노력 미국, 유럽 등 모든 특허청 거절..."인공지능은 자연인 아냐" 올해 7월 남아공, 호주 판사 "다부스(DABUS)는 발명자 맞다" 판결 각국 특허청 활발한 논의 이어져 인공지능(AI)은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 기기 다부스(DABUS)를 둘러싼 논란은 점입가경이다. 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레오니 브링제마(Leonie Brinkema) 지방법원 판사는 "다부스(DABUS)는 발명자가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브링제마(Brinkema) 판사는 “‘개인’이 특허 출원 시, 개인의 법적 정의는 모두 자연인이다”며 "AI가 발명자가 되는 건 특허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다부스(DABUS)는 AI 발명 기계다...

AI정책 2021.09.10

KISDI 국내 AI 도입 기업 실태조사..."대기업 제외하면 고작 8%만이 AI기술 활용 중"

KISDI, 지난 4월 국내 1천개 대·중소기업 대상 설문 실시 전체 응답자 중 3.6%만 “AI 도입한 상태” 대답 대기업 91.7% 중소기업 8.3% AI 활용AI 활용 기업 80% 이상 “긍정적 효과를 봤다” 도입 망설이는 이유...자본·불명확한 사고책임 등 국내 기업에서 AI는 얼마만큼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도 AI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업별 AI 도입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2017, 2019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 AI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기술 인지 부족 ▲전담인력 확보에 어려움 등이 있었다. KISDI는 지..

AI정책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