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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머신러닝 전용 클라우드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 출시...AI·ML 도구 지원

AI타임스 2021. 11. 24. 15:12

머신러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체험판 출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때 필요한 AI, ML 도구 지원
해당 도구 제공하기 위해 인텔, 엔비디아, IBM 등과 협업 구축
"기업이 ML 개발에 어려움 겪는 복잡성 문제 해결할 것"

 

레드햇이 머신러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 체험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오픈소스 선도기업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Red Hat OpenShift Data Science)' 체험판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에지까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드햇이 이번에 체험판으로 출시한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ML을 위해 제공되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는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레드햇이 운영 책임과 지원을 담당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자 할 때 프로덕션 플랫폼의 실행,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 사용자들은 차세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AI, ML 도구도 클라우드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레드햇은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AI·ML 기업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파트너사들은 사용자들이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속 솔루션과 모델 운영을 지원하는 자사의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인텔 툴킷(Intel Toolkit)과 곧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등이다.

 

마이크 피치(Mike Piech) 레드햇 클라우드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기업이 데이터 과학과 ML을 채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필요한 데이터 소스를 다양한 모델 교육 및 모델 배포 기술에 연결하는데 수반되는 복잡성"이라며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와 오픈 데이터 허브(Open Data Hub),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이러한 복잡성을 극복하고 머신러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레드햇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인텔, 엔비디아, IBM 등 기업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를 지원한다.

 

# 파트너사 에코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얻는 구체적 이점은

 

인텔 사례로 설명하면 엔터프라이즈용 인텔 오픈비노 프로(Intel OpenVINO Pro for Enterprise)를 사용해 인텔 하드웨어에서 모델 동작을 최적화하고 조정할 수 있는 완전히 통합된 모델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과학자에게 인텔 기반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된 일련의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인텔 원API AI 분석 툴킷(Intel oneAPI AI Analytics Toolkit)을 통해 빠르게 통찰력을 얻도록 지원한다. 인텔의 오퍼링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는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프레임워크에 대한 통합 액세스 권한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텔 하드웨어에서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 다른 기업 사례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사용해 컴퓨팅 지원을 가속함으로써 데이터 과학자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신경망을 생산성 손실 없이 대규모의 아키텍처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는 모델 교육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코드 변경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나콘다 커머셜 에디션(Anaconda Commercial Edition)을 통한 안전하고 일관된 데이터 사이언스 패키지 배포 및 관리 ▲IBM 왓슨 스튜디오(IBM Watson Studio)를 기반으로 한 AutoAI로 규모에 맞는 AI 모델 구축 및 관리 ▲셀던 디플로이(Seldon Deploy)로 ML 배포, 관리와 모니터링 간소화 및 가속화 ▲스타버스트 갤럭시(Starburst Galaxy)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데이터에 더 빠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 극대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 파트너사들의 의견은

 

헤만스 만다(Hemanth Manda)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Cloud Pak for Data) 부문 이사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는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가 개방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며, 대규모 데이터 과학 라이프사이클을 규모에 맞게 가속하는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의 왓슨 스튜디오로 보완된다"고 말했다. 또 "시간과 신뢰성이 귀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IBM 왓슨 스튜디오는 자동화를 통해 AI 모델 개발을 가속하는 AutoAI와 Trusted AI를 제공해 기업에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여 모델을 정확하고 편향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웨이 리(Wei Li) 인텔 AI 분석 부문 부사장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는 리소스와 데이터에 대한 유연성과 제어를 원하지만,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원치 않는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에게 해결책을 제공한다"면서 "인텔은 레드햇과 협력해 원API AI 분석 툴킷 및 오픈비 툴킷을 이 플랫폼의 일부로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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