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바탕으로 한 시장 경쟁력 확보가 기업 미래 결정
가상인간, 인공인간 등 AI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AI 기술 활용 물류 자동화와 수요 예측 서비스 증가
LG CNS, 서비스와 솔루션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확산 지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기업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문근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5일 열린 'LG CNS AI 데이' 행사 환영사에서 AI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 CTO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금융과 물류 사례로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금융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AI 기술로 구현되는 가상인간 모델과 인공인간 은행원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금융사는 더 많은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 24시간 고객을 응대하고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로나19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커머스 수요에 따라 물류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상하차 분류를 자동화하고, 수요를 예측해 재고를 미리 확보하는 등 치열한 배송 속도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최 CTO는 "각 기업은 AI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수익성 확보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을 작년에 출시해 '서비스형 AI(AIaaS, AI as a Service)' 방식으로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프라미스 AI 솔루션, AI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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