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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체험기] 서울디지털재단, '메타피스' 오픈…가상오피스에서 재택근무 가능

AI타임스 2021. 12. 1. 15:00

서울디지털재단 게더타운 가상오피스 누구나 접속 가능해
장소 상관없이 참석 가능…이동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 제고 기대
광고판, 스크린보드 활용해 포스터 이미지, 메시지 등 수정 공유

 

(출처=서울디지털재단, 편집=조희연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30일 메타버스 오피스인 '메타피스'(METAFFICE)를 공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3D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 상암동 본사 사무실을 옮겨 홍보포스터까지 그대로 배치했다. 재단은 각자 있는 곳에서 가상오피스로 출근하면 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 등 참석이 가능해 이동 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가상 오피스는 누구나 접속해 체험이 가능하다. 개인 아바타를 설정한 후, 메뉴바에서 마우스 우측을 클릭하면 기존에 설정돼있던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바꿀 수 있다.

 

재단의 메타피스 공간은 크게 사무실 공간과 놀이터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아바타를 통해 돌아다니면서 중앙에 있는 포털을 통해 양쪽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사무실 스포트라이트 발언대에서는 방 전체 접속자에게 화면과 목소리를 보이며, 방송을 진행해 안내사항을 공지할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초록색 물체를 통해 일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할 수도 있다.

 

룸에 있는 스크린보드 앞에서 키보드 'X' 버튼을 누르면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노트, 캔버스 등을 통해 글을 남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활동이 공유되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무실 홍보관에서는 서울디지털재단 소개 자료를 보고,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가능하다. 혁신사업본부장실, 경영기획실장실 등에 있는 안내판 속 포스터 이미지는 개인이 설정해 바꿀 수 있으며, 이사장실 창가쪽에 가면 실제 재단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메타피스에 접속해 이사장실로 가면 실제 재단에서 보는 것처럼 창가 풍경을 볼 수 있다. (출처=서울디지털재단)

놀이터 공간에서는 화로 앞에 앉아 불쬐는 소리를 듣거나 테트리스 토너먼트 공간에서 테트리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무실 안에 화장실도 있지만 암호로 잠겨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여기서 월 1회 주간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외부강사, 전문가 등을 초빙한 자문회의를 열거나 재택근무를 하게 될 직원의 근태 관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집에서 아바타로 가상 사무실에 접속한 후 본인의 자리에 앉으면 접속 표시가 표출돼 출근한 것을 인증할 수 있다.

 

재단은 '상상을 현실로, 메타버스 서울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자체 목표를 토대로 차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메타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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