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CES 2022 연속보도] 티쓰리큐, 'AI 훈민정음'으로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 구현

AI타임스 2022. 2. 18. 09:45

개발 진입장벽 낮출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 '눈길'
28가지 케이스 만들어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 발굴
AI 서비스 판매도…프로슈머 구현·경제적 효용 창출
"다양한 산업군서 AI 활용이 용이하도록 발전시킬 것"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가 개발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AI 훈민정음'. (사진=티쓰리큐 제공).

과거 우리나라의 문자가 없던 시절 세종대왕은 백성 누구나 쉽게 쓰고 배울 수 있는 한글을 창제했다. 백성들을 위해 28글자를 만들어 세상 모든 소리와 뜻을 전달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는 이와 같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AI 훈민정음'을 개발했다. 더불어 지난달 5~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AI 훈민정음'을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AI가 다루는 데이터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위성, 로그·수치, 바이너리 등 7종류다. AI가 하는 태스크(Task) 종류는 회귀(Regression), 분류(Classification),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군집화(Clustering) 등 4가지다. 티쓰리큐는 이를 조합한 28가지의 케이스를 T3Q.ai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플랫폼 'AI 훈민정음'에 탑재했다.

 

AI 훈민정음 플랫폼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AI를 배우고, 개인·기업·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다양한 공공영역과 산업군에서 각각의 영역에 맞는 도메인별 28케이스를 만들면 어느 분야에서든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게 티쓰리큐 관계자의 설명이다. 플랫폼을 통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구현하고 플랫폼과 연계되는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도 할 수 있다.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프로슈머(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사람)의 가치 사슬이 구현돼 경제적인 효용도 창출될 수 있다.

 

지난달 5~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티쓰리큐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 'AI 훈민정음'을 선보였다. (사진=구아현 기자).

 

티쓰리큐는 이번 CES 2022 홍보 성과를 기반으로 AI 훈민정음을 광주에 구축되고 있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메인 콘텐츠로 육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쓰리큐 관계자는 "AI 훈민정음은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장병의 복무기간 중 맞춤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 훈민정음은 AI 교육에도 용이하다. 특히 2025년부터 도입되는 각급 학교의 인공지능 교육 및 교원 양성 단계와 연수에 포함되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인공지능의 기초 원리와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 적용되면 학생 및 교사들의 AI 이해와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티쓰리큐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 'AI 훈민정음'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베네치안 엑스포홀 유레카파크 솔트룩스 전시관 내 마련된 티쓰리큐 개별 부스에서 관계자가 'AI 훈민정음'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아현 기자).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사람들이 AI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나온 것이 AI 훈민정음이다”며 "다양한 AI 서비스를 플랫폼에 적용시켜 AI 활용이 용이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쓰리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민관협력 제조특화 AI 플랫폼에 T3Q.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조 데이터와 제조 AI 서비스를 ‘AI 훈민정음’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티쓰리큐는 국내 단일 규모로는 최대의 AI 기반 정밀의료서비스인 ‘닥터 앤서’의 개발사를 인수해 의료 플랫폼 분야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AI 훈민정음에 의료 분야의 다양한 AI 서비스 사례를 추가해 각종 질병의 진단, 예측, 치료법 제시, 임상 검증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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