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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2022] BMW, 가상 공장용 오픈소스 이미지 데이터셋 'SORDI' 공개

AI타임스 2022. 3. 25. 14:27

SORDI, 가상 공장 데이터셋...규모 세계 1위
이미지 데이터 80만개...객체 종류 80개
BMW, "25일 GTC 2022에서 소개 예정"
옴니버스서 AI 이미지 인식 업그레이드

 

BMW가 이번에 공개한 합성 객체 인식 데이터셋 ‘솔디(SORDI)'는 AI가 쓸 수 있는 이미지 데이터만 80만 개가 넘는다.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BMW그룹이 가상 공장에서 사용할 이미지 데이터셋을 23일(독일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오픈 소스형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해당 데이터셋은 GTC 2022에서 25일(미국 현지시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MW가 이번에 공개할 합성 객체 인식 데이터셋 ‘솔디(SORDI, Synthetic Object Recognition Dataset for Industries)’는 인공지능(AI)이 쓸 수 있는 이미지 데이터만 80만 개가 넘는다. 자동차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물류 핵심 기술과 관련한 객체 80가지 종류로 이뤄졌다. 해당 합성 이미지 데이터셋은 BMW 가상 공장에서 작동하는 AI 이미지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작년 열린 GTC 2021에서 BMW가 소개한 가상 공장.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구축했다. (영상=유튜브)

BMW는 작년 엔비디아(NVIDIA)가 만든 옴니버스(Omniverse)를 통해 가상 공장을 세웠다. 공장 전체에 ‘디지털 트윈(twin)’ 기술을 적용한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이란 도시, 공장, 건물, 제품을 디지털로 똑같이 본뜬 기술을 일컫는다.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잡한 공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활용하는 기술이다. 해당 과정에서 솔디는 AI가 가상 공장에서 객체를 효율적으로 인식하는데 돕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BMW는 그동안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제조·물류 분야용 AI 레퍼런스 데이터셋을 꾸준히 만들었다.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BMW는 그동안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NVIDIA)와 제조·물류 분야용 AI 레퍼런스 데이터셋을 꾸준히 만들었다.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특히 이미지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고품질이다. 통합 디지털 레이블은 관련 생산 영역에 대한 분류, 객체 감지, 분할과 같은 기본적인 이미지 처리를 수행한다.

 

미켈레 멜치오레(Michele Melchiorre) BMW 생산시스템부사장은 “자사 공장은 2019년부터 AI가 운영했다”며 “현재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품질 보증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선보인 합성 데이터셋 솔디는 AI를 생산 공정에서 더 비용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BM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조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news@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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