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컬쳐 36

“입어 보고 주문해요”...월마트, AI 기반 가상 피팅룸 출시

온라인 쇼핑객을 위한 AI 기반 가상 피팅룸 출시 모델을 선택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경험 제공 의류의 이미지를 분석해 옷을 입은 이미지를 생성 가상 의상에 대해 친구와 공유하는 소셜 기능 가능 월마트(Walmart)가 온라인 쇼핑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피팅룸을 출시했다. 고객은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키, 체형 및 피부색이 자신과 유사한 모델을 선택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쇼핑을 할 때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옷을 쇼핑할 때 가장 답답한 부분 중 하나는 실제로 자신에게 어떤 옷이 어떻게 보일지 이해하는 것이다. 가상 피팅룸 기술은 실시간 이미지 처리, 컴퓨터 비전, 딥 러닝 및 기타 AI 기술의 조합해 신체 치수..

라이프&컬쳐 2022.03.08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 AI 내레이터로 돌아와

AI 앤디 워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내레이션 텍스트 음성 변환 알고리즘 및 디지털 음성 랜더링 적용 죽은 인물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윤리에 대한 논쟁 야기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Andy Warhol)과 관련한 신작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다음 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 팝아티스트를 부활시킨다. 워홀은 자신의 일기를 읽는다. 하지만 목소리는 아티스트 자신의 것이 아니라 AI가 만든 것이다. 넷플릭스(Netflix)가 23일 공개한 예고편에 따르면 ‘앤디 워홀 다이어리(The Andy Warhol Diaries)’라는 시리즈를 만든 앤드류 로시(Andrew Rossi) 는 앤디 워홀 재단(Andy Warhol Foundation)의 허가를 받고 AI 기술을 사용해 워홀이 자신..

라이프&컬쳐 2022.02.26

[메타버스 체험기] K-골든코스트 '메타버스로 떠나는 시흥여행' 선보여

시흥시 주요 관광지 5곳 메타버스로 즉시 이동 가능해 ▲시흥오이도 박물관▲시흥꿈상회 VR 영상 현장감 높여 나홀로 아바타만 구현돼…장시간 사용시 어지러움 문제도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관광지를 집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메타버스 관광 플랫폼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메타버스 관광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시흥시의 모습은 어떨까? 시흥시가 구축한 메타버스 세계로 직접 들어가보았다. 시흥시 메타버스 세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시흥시를 메타버스로 여행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편하다. 메타버스 사이트에 접속해 닉네임을 입력하고 입장하기를 누르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시흥에 위치한 인공섬인 거북섬 모양을 본떠 ..

라이프&컬쳐 2021.12.29

"인공지능 법률문제 궁금해?"...법무법인 원, '궁금한 AI와 법' 책 발행

자주묻는 AI 법 50문항 모아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과정에 필요한 법률 소개 AI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 녹여 법무법인 원 소속 인공지능(AI)대응팀이 책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책에는 AI 법률문제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50개를 선정해 답변을 적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책에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AI 기술이 담겼다. 또 이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어떤 법률이 적용되는지, 어떤 문제가 예상되는지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법무법인 원 AI팀은 2020년과 올해 AI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법률컨설팅을 진행했다. AI 기술과 관련된 제품·서비스에 대한 현행법상 규제 여부,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 그 외 기업이 처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적 컨설..

라이프&컬쳐 2021.12.29

이진준 KAIST 미술관장, AI 연구자-예술가 만남의 장 만든다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겸 미술관장...KAIST 최초 미술계 전임교수 아티스트 스콜라 네트워크 만든다...'인공지능과 예술' 포럼도 일환 AI 연구자-예술자 협업도 중요...KAIST 미술관에서 주도 국내 인공지능(AI) 연구를 리드하는 학교로 그 누구도 KAIST를 빼놓을 순 없을 것이다. 반면 '한국과학기술원'이라는 정식 이름에서 오듯 인문학과 예술보다는 기술에 큰 강점을 지닌 대학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꽤나 큰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지난 2월 이광형 총장은 2023년 하반기까지 교내 미술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미술관을 리드할 관장으로는 이진준 작가를 지목했다. 동시에 이 작가를 문화기술대학원 전임교수로 선정했다. 미술 관련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자가 KAIST 전임교수가 된 것으로는 최초..

라이프&컬쳐 2021.12.28

[위드AI] ⑦AI 탑재하는 농축산업 "진정한 '스마트팜' 시대 왔다"

농업과 축산업, AI 도입으로 생산성·효율성 향상 AI가 기후 분석해 일조량 조절하는 태양광 기술 발전 사과 품질 분석에 AI 적용, 생산성과 효율성 높여 가축 사료 급여와 전염병 조기 감지하는 AI 개발 [편집자 주] 2016년 알파고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인공지능(AI)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고, 호기심 가득한 기술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AI는 산업, 금융, 예술, 쇼핑, 채용 등 분야에 상관없이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됐습니다. 어느새 '위드 AI(With AI)' 시대가 된 것이지요. 는 지난 1년간 우리 삶에 녹아든 AI를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맞아 [위드AI] 특집으로 일상에 녹아든 AI 분야 15개를 선정,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지..

라이프&컬쳐 2021.12.21

0.001초의 승부 그 순간에 벌어지는 오심...인공지능이 잡아낸다

데이터와 결합한 인공지능이 공 움직임 감지해 오프사이드 판정 새로운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VAR(비디오 부심) 문제 중 일부 제거 벵거 FIFA 회장, 카타르서 자동화된 VAR 오프사이드 볼 수 있어 오로지 육안으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은 최대 시속 150km에 이르는 축구공의 궤적을 완벽하게 추적하기 어렵다. 그 결과는 치명적이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독일과 잉글랜드. 지고 있는 잉글랜드는 동점 골을 넣고도 오심으로 지고 말았다. 이외에도 여러 경기가 크고 작은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판정 시스템으로의 개편 목소리가 커졌고, 공 내부와 골대 주위 등에 RFID 칩을 삽입해 공의 위치와 속도를 판독기에 전송하는 스마트 볼 시스템이 대안으로 떠올..

라이프&컬쳐 2021.12.01

신들의 정원 하와이섬의 변신...AI로 멸종동물 보호, 코로나19 대응에 나선다

AI 장착한 컴퓨터 비전으로 바텀피쉬 숫자 계산해 어업 발전 도모 미 정부, 혁신적인 머신러닝 연구하는 AI 연구소 하와이대에 설립 하와이 정부, 코로나19 감염 막기 위해 도로 순찰에 AI 로봇개 사용 태평양의 대표적 휴양지 하와이(Hawaii)섬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수많은 종류의 육상, 해상 생물들이 서식하지만, 언제부턴가 하와이에서도 멸종 위기종의 생물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수의 생물이 멸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야생동물 보호에는 엄청난 자금은 기본이고, 정부와 주민들의 협조, 서식지에 대한 철저한 학계의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패하기에 십상이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하와이 오아후섬의 라니아케아 해변 주민들이 만든 비영리단체 ‘터틀 가디언(Turtle Guardi..

라이프&컬쳐 2021.11.24

바다 안전에 활용되는 AI...독성 해조류, 불법 선박, 쓰레기 등 감시

독성이 있는 해조류 꽃 등 미리 예보해 조개업자 강제 폐쇄 막아 해양 쓰레기 수거는 모여있는 정확한 쓰레기 위치 파악이 중요해 AI 시스템, 자동화된 해적 경보로 선원들 대피 위한 시간 벌어줘 지난 13일 유튜브 뱅거 데일리뉴스(Bangor daily news)에는 과학자들이 메인 주의 해안을 구하기 위해 인공지능 사용을 원한다는 뉴스가 게재됐다. 뱅거 데일리뉴스의 스태프 기고가 샘 스키파니(Sam Schipani)가 올린 이 기사는 비글로우(Bigelow) 연구소의 새로운 센터가 해조류 꽃에서 참고래 이동에 이르기까지 해양 활동을 예측하기 위해 최첨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했다. 기사에서 비글로우 해양과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닉 레코드(Nick Record)는 “예측 수요가 많은데 ..

라이프&컬쳐 2021.10.18

AI의 놀라운 복원 기술...중세의 명화가 되살아난다

고해상도로 스캔한 원본과 다른 화가가 그린 복사본 비교해 복원 AI가 이전 작품에 대한 데이터 토대로 훈련, 그림의 색상 추측해 고화질 이미지에 익숙한 현대인들, AI로 사진 복원하는 수요 늘어 1885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세워진 리크스 국립박물관(Rijks museum) 은 최근 10년 동안, 3억 7,500만 유로를 들여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이 박물관에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를 강조하는 조각품, 골동품, 중세 의류와 무기 수집품, 그리고 많이 이용되고 있는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더불어 5000점 이상의 그림들이 전시돼있는데 이 중에서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렘브란트 반 라인(Rembrandt van Rijn)이 1642년에 완성한 야경(夜警, De Nachtwacht)은 ..

라이프&컬쳐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