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204

로봇이 문 열고 닫는데 성공…딥러닝과 FPGA 조합의 산물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 일본 히타치, 문 열고 닫는 로봇 실증시험 성공 딥러닝과 FPGA(비메모리) 조합으로 가능케해 연구진, '인간의 두뇌와 같은 AI 개발 목표'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기업 히타치는 최근 와세대 대학과 협업해 로봇이 문을 열고 닫는 실증시험을 진행한 결과 96%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지난 2018년부터 딥러닝과 FPGA(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Field-Programmable Gate Array)를 조합시켜 로봇에게 직면한 '예상 밖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이번 시험 결과는 단순히 문을 열고 닫는 기능뿐만 아니라 동작 하나 하나를 프로그래밍 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

AI테크 2022.04.08

"메타버스서 우울증 치료, AI가 운동 보조"…광주서 개발되는 헬스케어 기술들

심장 질환자 맞춤형 운동 보조 AI 기술 개발 중 메가웍스, 메타버스 기반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 광주시, 지역 SW 기업 사업화 지원에 힘 보탠다 국가 공모사업 5개 과제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 광주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신기술의 사업화를 전방위로 지원하는 등 보조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성장은 물론 시민체감형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지역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사업화 사업’에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사업’은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AI테크 2022.04.07

AI가 칼럼 작성하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비결은?

트랜스포머 모델, AI 언어 모델에 혁신 가져와 서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 의미 이해할 수 있어 과학·헬스케어 등 다양한 AI 산업 혁신 이끌어 트랜스포머 많을수록 성능↑...초거대 AI 등장 인공지능(AI)이 칼럼을 쓰고 사람과 대화하는 시대가 됐다. 오픈AI가 개발한 초거대 AI 'GPT-3'는 2020년 9월 영국 가디언에 'AI와 일자리'란 주제로 칼럼을 썼다. AI를 두뇌로 탑재한 가상인간이 사람과 대화하는 기술도 많이 보급됐다. 준비된 답변만 하던 챗봇이 사람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모델로 발전했다. 통신사의 AI 상담원이나 은행의 AI 뱅커 등의 대표 사례다. 이처럼 AI가 칼럼을 쓰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트랜스포머'에 있다. 영화에서 많이 본 차가 사람으로 변하는 트랜스포머가..

AI테크 2022.04.07

구글, 5400억 매개변수 초대형 언어 모델 ‘PaLM’ 공개

Pathways 아키텍처, 5,400억 개의 매개변수, Transformer 기반 모델 문제 해결 방법을 학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일 AI 모델 프로그래밍, 수학 문제 해결 및 농담을 설명할 수 있는 최신 언어 모델 구글이 프로그래밍, 수학 문제 해결 및 농담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 모델인 PaLM (Pathways Language Model)을 공개했다. PaLM은 6,144개의 TPU v4 칩을 결합해 단일 모델을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Pathways 시스템으로 학습된 5,400억 개의 매개변수,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모델이다. PaLM은 수백 가지의 언어 이해 및 생성 작업에 대해 시험됐으며 현재까지 만들어진 다른 언어 모델보다 학습 효율성이 높다...

AI테크 2022.04.07

구글 AI, 대규모 다국어 음성-음성 번역 말뭉치 공개

21개 언어에서 영어로 음성-음성 번역 쌍으로 구성된 데이터 세트 ‘CVSS’ 공개 음성-텍스트 번역 단계 없이 직접 음성에서 음성으로 번역하는 시스템에 활용 190만 시간 분량의 표준 음성 버전(CVSS-C)과 원본 음성 버전(CVSS-T)을 제공 구글이 음성을 듣고 다른 언어의 음성으로 통역하기 위한 음성 대 음성 번역 말뭉치를 공개했다. 21개 언어에서 영어로 문장 수준의 음성-음성 번역(S2ST) 쌍으로 구성된 CVSS(Common Voice-based Speech-to-Speech Translation Corpus) 데이터 세트는 별도의 처리없이 직접 S2ST 모델을 훈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음성을 자동으로 번역하는 S2ST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의사 ..

AI테크 2022.04.06

"어려운 코딩 쉽게 배워요"…'블록코딩', 업계서 혁신 교육도구로 입소문

인디프로그, 쉽게 배우는 코딩 교육 플랫폼 제공 자율주행 등 AI 기반 교육·창의적인 코딩 가능케 파이썬 코드로 실시간 자동변환…교육·활용 용이 광주 인공지능(AI) 기업 '인디프로그'가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블록코딩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모든 AI 기반 교육의 기본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코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어서 '코딩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프로그의 블록코딩은 웹기반으로 구현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 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코딩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작업으로, 세부적인 부분까지 지정해 빠짐없이 명령어를 늘어 놓아야 ..

AI테크 2022.04.05

"바늘구멍도 통과하겠네" 홍콩중문대학, '전기슬라임 로봇' 개발

전기 입자 포함 물체, 자석 따라 유연 동작 액체·고체로 자유로운 형태 변환 가능해 로봇에 탑재하면 향후 소화계통 적용 가능 전기에 스스로 반응하는 슬라임 물질이 나왔다. (영상=유튜브) 스스로 움직이며 자생하는 '슬라임(slime)' 형태의 물질이 만들어졌다. 미세한 전기 입자가 들어있어 외부 자석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인다. 고체와 액체로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지름 1.5mm에 불과한 구역까지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다. 연구진은 향후 로봇 기술에 접목하면 소화계통 치료 분야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중문대학(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이 1일(현지시간) 전기에 반응하는 슬라임 물질을 만들었다고 글로벌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

AI테크 2022.04.05

음성만 듣고 심장마비 예방….美 매요 클리닉, AI 음성 분석으로 심장 질환 감지

음성 분석으로 동맥이 막히는 관상 동맥 질환 예측하는 AI 기술 개발 주파수, 진폭, 피치 및 억양와 같은 음성의 80개 이상의 속성을 분석 관상 동맥 질환과 상관관계 있는 6가지 속성을 바이오마커로 정량화 바이오마커 점수가 높은 사람들 중 58.3%가 심장 질환 및 흉통 경험 음성만으로 동맥이 막히는 관상 동맥 질환(CAD)에 걸릴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나왔다. 미국 매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음성 바이오마커(biomarker) 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점수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관상 동맥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2.6배 더 높고 건강 검진에서 플라크 축적의 가능성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아직 클리닉에서 사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AI테크 2022.04.05

[나호정의 디지랜드] 일본사회 일상속에 스며든 반려로봇

귀여운 친구 '반려로봇' 일본사회서 '인기' 반려동물의 역할에서 찾아낸 아이디어 물리적인 도움보다 마음의 과제에 접근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와 [편집자 주] [나호정의 디지랜드]는 디지털 세상에 대한 알차고 재미있는 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국내에서 AI를 활용한 상품들이 점차 상용화되면서 AI반려로봇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일상속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반려로봇이 함께 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로봇이 단순히 기계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에 반응하는 동반자로 다가오고 있다. 부담 없는 반려로봇의 매력 반려로봇은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

AI테크 2022.04.05

외국인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 알아듣는 AI…데이터 구축에 네이버도 참여한다

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참여 정부 '데이터 댐' 프로젝트 일환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4000시간 분량 발음 데이터 확보해 AI 학습용으로 정제 네이버 "웨일, 다양한 환경에 적용되는 범용성이 특장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 중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네이버도 참여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양질의 언어교육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이 발음하는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데 힘을 보탠다. 전 세계에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어 네이버의 기술이 세계인의 한국어 접근장벽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자사가 만든 웹브라우저 웨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테크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