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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요소수 공급난 뚫은 딥세일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AI타임스 2022. 1. 24. 13:30

데이터 판매와 AI 가공 분야에서 공급기업 선정
해외판로 개척 100개 넘는 변수 딥러닝으로 분석
요소수 대란 때 AI 기술로 민간 최대치 양 확보
수요기업에 AI 기반 해외시장 개척 기술 제공 예정

 

해외 바이어 발굴 AI 업체 딥세일즈가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데이터 판매와 AI 분야 모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출처=딥세일즈)

해외 바이어 발굴 인공지능(AI) 업체 딥세일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주관하는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분야는 데이터 판매, AI 가공 두 가지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33조원을 투자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하나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한다. 데이터 사업에만 2025년까지 총 8500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데이터바우처 수요 기업은 과제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딥세일즈는 제조사들이 효율적으로 해외의 거래처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 신뢰도, 상품 카테고리, HS코드(국제 통일 상품 분류 체계에 따라 대외 무역 거래 상품을 총괄적으로 분류한 품목 분류 코드), 물류정보, 담당자정보 등 해외판로 개척과 관련된 100개가 넘는 변수들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제조사와 거래 성사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바이어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딥세일즈 솔루션은 요소수 확보에 유용하게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딥세일즈는 요소수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한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총 4000톤 규모의 요소수를 확보했다. 민간 기업이 확보한 양 중 최대치였다.

 

딥세일즈가 요소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가 있다.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전 세계 요소수 생산 공장과 요소수 취급 업체 등을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역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찾아내 빠른 시간 내 많은 양의 요소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성호 딥세일즈 데이터바우처 사업 담당 이사는 "우리는 무역시장에 AI를 결합해 해외 바이어 개척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성과 전문성 등 역량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며 "기존에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수요 기업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 기업 전담 직원의 배치로 즉각적인 피드백과 업무 처리, 공백 없는 후속지원과 협업을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 기업 신청은 2022년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딥세일즈는 올 2월부터 데이터바우처 수요 기업을 적극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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