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0

MS-엔비디아, 초거대 AI ‘MT-NLG’ 공동 개발...규모·정확도 최고 수준

매개변수 5300억개로 기존 단일 생성 모델 대비 3배 크기 슈퍼컴퓨팅 기술에 분산 학습 SW 스택 활용...거대 모델 훈련 효율화 오픈 소스 더파일과 크롤링으로 2700억개 토큰 데이터셋 구성 컴퓨팅 기술 강자인 MS와 엔비디아가 손잡고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두 기업이 개발한 AI 언어 모델의 매개변수(parameter)는 5300억개로 기존 동일 유형 모델(단일 생성 모델) 대비 3배 크기다. 독해는 물론 상식 추론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대규모 AI 모델 훈련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다. 각 기업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분산 학습(distributed learning) 소프트웨어(SW) 스택(stack)을 통합 사용한 것이 비..

AI산업 2021.10.12

엔비디아-SIA-공주대, 기상 분석 AI 전문가 양성 협업...딥러닝 인스티튜트 과정 도입

공주대 대기과학과, 올해 2학기부터 엔비디아 DLI 과정 진행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사용 기술과 SIA 실무 기술 지도 DLI 공식인증강사인 최예지 SIA 박사, 공주대 강사로 합류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로 AI 기상 분석 전문가 양성 기대 국내 인공지능(AI) 기상 전문 분석가 출현 가능성이 커졌다. 공주대 대기과학과는 올해 2학기부터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이하 DLI)' 과정을 도입해 AI 기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에스아이에이(SI Analytics, SIA) 기상 분석 전문가가 합류,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SIA에 따르면, 공주대 대기과학과는 지난 9월 시작된 2학기부터 엔비디아 DLI 과정을..

AI산업 2021.10.07

퓨리오사AI가 출시한 AI 칩 '워보이', 엔비디아 T4보다 우위 입증

워보이, MLPerf에서 추론 분야 기술 경쟁력 입증 이미지 분류와 객체 검출 처리 속도에서 높은 성능 기록 "메타버스·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에서 테스트 중" 퓨리오사AI, 워보이 이은 초거대 AI모델용 두 번째 칩 개발 중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자사가 개발한 실리콘 칩 '워보이(Warboy)'가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엠엘퍼프(MLPerf)'에서 추론 분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엠엘퍼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스탠퍼드, 하버드 등 유수 기업과 연구기관이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다. 퓨리오사AI는 이번 대회에서 워보이가 엔비디아의 T4보다 이미지 분류(ResNet-50)와 객체 검출(SSD-Small)의 처..

AI테크 2021.09.23

데이터센터용 AI칩 선두는 여전히 엔비디아...현장에 맞는 성능 평가 필요

KAIST 전산학과 가을 콜로키움에서 김한준 퓨리오사AI CTO 발표 다수 AI칩들 보고서에서는 엔비디아 능가하지만 현장에서는 달라 알고리즘·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전문가 모여 아키텍처 개발해야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칩 분야 1위인 엔비디아의 자리를 탈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보다 빠르다고 주장하는 다수 기업 칩들을 현장에 적용할 시 예상보다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준으로 칩을 평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김한준 퓨리오사AI CTO는 6일 KAIST 전산학과 가을 콜로키움 행사에서 ‘데이터센터를 위한 추론칩 설계의 어려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CTO는 “많은 칩들이 엔비디아보다 10배, 100배 빠르다고 주장하는데 데..

AI테크 2021.09.07

엔비디아, 일상적인 추천시스템에 GPU 시대 연다... 특화된 '멀린 프레임워크' 내놔

엔비디아, 27일 정기 AI 개발자 밋업에서 멀린 기술 의의와 성과 발표 컴퓨터비전·자연어처리와 달리 메모리 인텐시브한 추천시스템 특징 고려 구글·페이스북 이외 기업도 GPU로 추천시스템 개발 가능할 것 일상 속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추천시스템에 GPU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엔비디자의 추천 시스템 특화 프레임워크 멀린(Merlin) 이야기다. 엔비디아는 27일 정기 AI 개발자 밋업을 열고 자사 추천시스템 프레임워크 멀린의 기술적 의의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성과를 발표했다. 추천시스템은 일상화된 대표적인 AI 서비스지만 비전이나 자연어 분야와 달리 그간 GPU 적용이 어려웠다. 추천시스템 개발에서는 사용자 개인의 서비스 이용 행태, 여러 사용자 간 연관성, 사용자..

AI산업 2021.08.27

"AI 양극화 벗어나 모두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할 것"...신정규 래블업 대표 인터뷰

거대 AI 모델 등장과 딥러닝 고도화로 AI 양극화 우려 딥러닝 비용문제 해결할 방안 지속 연구 중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AI 최적화 기술 대거 공개 계획 오픈소스로 '백엔드닷에이아이 '플랫폼 제공해 효율적인 AI 개발 이끌어 거대 인공지능(AI) 모델 등장으로 자본이 있는 기업과 없는 기업 간 AI 개발 양극화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기업의 개발 역량을 지원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기업이 등장했다. 래블업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20일 AI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딥러닝으로 학습된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고 거대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AI 시장이 자본력을 기준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본이 없어 AI 개발을 포기해야 하는 기업이 많아서는 안되기에 앞으로 양극화 문제를 ..

AI기업인터뷰 2021.08.24

테슬라 AI 데이, "테슬라봇" 공개... 자율주행·슈퍼컴 등 핵심 기술 총망라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개최 기존 FSD 단점 보완한 벡터화 기술 실시간 신경망 기반 매핑 위해 자동라벨링 구현 자체 기술력으로 슈퍼컴 프로세서 칩 개발 물건 옮기기 등 반복적 태스크 수행할 ‘테슬라봇’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개최된 ‘테슬라 AI 데이’는 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종합해 공개하는 행사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그저 채용 이벤트”라고 말하며 AI 개발자가 부족한 현실에 대해 언급했지만, 뒤이어 발표되는 기술 향연은 그러한 어려움을 농담처럼 보이게 했다. 자사 자율주행 기술 현황부터 이를 원활하게 가동하기 위해 개발 중인 슈퍼컴퓨터 ‘도조’, 단조롭고 지루한 태스크를 대신해 줄 로봇 ‘테슬라봇’ 공개까지 연이어 나온 현장을 소개한다. ◆ “자동차를 살아있는 ..

AI테크 2021.08.20

래블업 "AI 인력 부족과 비용증가 문제, 리소스 관리 플랫폼으로 극복"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플랫폼으로 AI 인프라 효율적 관리 7월 엔비디아로부터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아태지역에서 유일 AI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서비스 통합 관리 가능 'GPU 분할 가상화' 기술로 GPU 사용률 향상 높여 래블업이 인공지능(AI) 기업이 고민하는 인력부족 문제와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문제를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사가 보유한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플랫폼으로 AI 개발에 필요한 연산 자원과 개발 환경 관리, 인프라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묵 래블업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월 28일 토크아이티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최근 AI 인프라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AI 업계는 인력 부족 문제에 처..

AI산업 2021.08.04

레이더 전문업체 비트센싱 대표 "테슬라,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 시도는 위험...레이더 병행해야"

카메라는 가려져 있는 사물 보지 못하고 악천후 상황에 취약사물 정확히 인지하고 날씨 영향 받지 않는 레이더로 보완해야비트센싱, 사물을 이미지로 인지하는 이미징 레이더 기술 개발움직이는 물체와 고정 물체 구분해 자율주행 안전도 높일 수 있어 카메라로만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는 테슬라의 시도가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메라는 가려져 있는 사물을 보지 못하고 악천후 상황에 취약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22일 열린 '엔비디아 AI 개발자 밋업' 행사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카메라로만 하려는 것은 위험하다"며 "악천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물을 정확히 인지하는 레이더와 상호 보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는 ..

AI산업 2021.07.23

"시장분석부터 작물 생산량 예측까지"...인공위성과 인공지능이 만나면 가능해지는 일은?

SIA, 21일 온라인 행사에서 인공위성과 AI로 기술 개발한 사례 소개인공위성이 제공하는 광범위한 데이터, AI로 신속히 처리시장분석·자연재해·국방·작물 생산량 분석 등 다양하게 사용인공위성 영상은 대용량 데이터, 엔비디아 A100 사용 인공위성과 인공지능(AI). 두 인공 형제의 만남은 특별하다. 인공위성은 국가나 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하는 만큼 상당한 데이터가 모인다. 지역 단위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지구촌 공통 문제인 환경오염이나 자연재해 등을 분석·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AI는 이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빠르게 분석한다. 사용자는 AI로부터 방대한 데이터 중 필요한 것만 실시간으로 받아볼..

AI산업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