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13

영국 “자율주행차 내 영상 콘텐츠 시청 허용”… 사고 우려에도 미래 택해

환경을 위해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 높이는 방법에 중점 주행사고 88% 운전자 실수… 자율주행이 사고 줄일 것 자율주행차 승인 전 자율주행 룰북(Rule Book)마련해야 가디언, “정부, 자율주행 중 사고에 운전자 책임 없도록” 영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량 운행 시 대시보드 화면의 영상 콘텐츠 시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운전자가 필요 시 언제든 수동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운전석에서 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교통부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 센터가 낸 공동 보도자료에서 "운전자가 내장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운전과 관련 없는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교통부는 “개정된 고..

GLOBAL 2022.04.24

완전자율주행 시험 운행 속 해프닝…주차된 무인 차량, 경찰 다가가자 가버려

주차된 자율주행차에 경찰 접근하자 '도주', 경찰관은 당황 시험운행한 GM측 “차량이 가장 안전한 곳에 정차한 것뿐” 경찰측 “밤에 상향등 켜지 않아 정차 요청”, 차가 규정 위반 “현실에 맞게 법 개정 필요…경찰과 상호작용 더 필요할 것” 완전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데에는 주행기술 외에도 풀어야할 문제가 많아 보인다. GM(General Motors)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루즈 자율주행차를 시험 운행했다. 이 시험운행은 장면은 최초 인스타그램(링크 참고)에 공개됐을 때는 반향이 없었지만 지난 10일 세스 와인트롭(Seth Weintraub)이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올리면서 크게 주목 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크루즈 운행 중인 자동차를 경찰이 세운 후에 운..

라이프&컬쳐 2022.04.14

'칩 부족' 끄떡없는 테슬라 전기차 생산, 비결은?

올 1분기, 전년 실적 비해 인도·생산량 70% 늘어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베를린 공장 가동 시작 테슬라, 자체 개발 SW로 칩 부족 현상 피한 것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31만4800대를 인도하고 30만5407대를 생산했다고 2일(현지시간)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작년 1분기 실적에 비해 인도량은 약 68%, 생샨량은 70% 증가했다. 컴퓨터칩 공급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다른 자동차 기업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덕분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지난 3월 상하이 기가팩토리(Gigafactory) 가동이 멈췄지만,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기가팩토리 가동 시작으로 생산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테슬라가 올 1분기 전기차 생산 실적을 2일(현지..

AI산업 2022.04.08

완전 자율주행시대, 정부가 원활한 데이터 수집 환경 조성해야

안전하고 풍부한 데이터, 자율주행 필수 요소 기업 홀로 데이터 수집 시간·비용 감당 못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정부 기업 돕는 추세 ‘완전 자율주행’에 안전하고 풍부한 데이터셋은 필수다. 자율주행차량에 풍부한 데이터가 있어야 사람 대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까지 할 수 있다. 아무리 수준 높은 차량도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은 시간·비용이 많이 든다. 온전히 기업 힘으로만 충분한 데이터셋을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은 데이터 수집 방식이 제각각이다. 데이터 수집 목적도 다르다. 그러나 안전하고 풍부하게 데이터를 이용하자는 목표는 같다. 최근 정부가 원활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내뿐만 ..

AI정책 2022.03.30

[CES 2022] 모본, 자율 주행차 필수 기술 AI 융합 센서 기반 ADAS 제품 선보여

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 기업 모본, 자율 주행차 관련 제품 선봬 신규 RADAR와 비전(Vision) 융합 센서 기반 ADAS 기술 및 제품 소개 모본의 MRV-21 제품, 자체 AI 융합 센서 기술로 날씨 영향 안받아 국내 무선 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 기업 모본이 현지 시간으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제품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차량용 인공지능(AI) 융합 센서(Fusion Sensor) 기반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ADAS)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 모본, "순수 국내 자율 주행 'ADAS' 기술 우수성 알리겠다" AI 융합 센서 기반 ADAS는 ▲레이더 및 영상 인식 기술 기반의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강화된 전방..

CES2022 2022.01.10

[CES 2022] TV·푸드 테크·우주기술…CES 2022 관전포인트는?

1월5일부터 1월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CES 2022의 핵심 키워드는 '지능형 자동화의 확장’ 전기·자율주행차을 비롯한 미래 기술과 제품 선보여 공식적으로 CES 2022는 2022년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진행되며, COVID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하루를 쉰다. 다만, 1월 3일과 1월 4일에 전시장 개장 전 이틀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1월 3일에 열리는 CES Unveiled와 1월 4일에 진행되는 LG, 삼성, 인텔, 소니, 퀄컴 등의 주요 언론 행사가 포함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글로벌 기업 기업 중 일부는 행사 전에 조기 브리핑을 열고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데믹 도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가장 큰 기술 전시회에서 여전히 많은 것을 기대할 ..

CES2022 2022.01.05

벤츠, 레벨3 자율주행차 내년 본격 출시한다...테슬라보다 한발 앞서

9일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럿', 내년 상용화 발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표준으로 승인 받은 최초 사례 라이다, 후방 카메라, 외부 마이크, 고정밀지도 탑재 현대자동차, 내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양산 계획 내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차량이 도로 위를 누빌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레벨3 자율주행 차량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쟁 업체 미 테슬라보다 한발 앞선 셈이다. 독일 당국이 벤츠가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차량에 탑재하도록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표준에 따라 허가받은 최초 사례다. 레벨3 자율주행차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전할 수 있다..

AI산업 2021.12.14

[AI 법제도 따져묻기] ② "미래 완전자율주행차 법, 택시기사도 납득시켜야"...오정익 변호사 인터뷰

법무법인 원 AI팀 자율주행 담당 전문 변호사 인터뷰 “완전자율주행으로 가기 위한 법제도 속속 등장 중” “가장 중요한 건 교통사고 발생 시 판단기준과 보안” “기술적 완성보다 全 계층 아우르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 [편집자 주] 인공지능(AI)이 우리 사회에 들어올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는 AI를 언제부터 본격 활용할 수 있을까를 점치는 시대다. 하지만 AI 산업은 아직은 시작단계. 분야별 기술 확산 속도가 크게 차이난다. AI 기반 포털 뉴스 혹은 상품 추천 서비스는 자리잡았지만 병원과 자동차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 법제도는 안전장치다. 반면 신기술 도입을 막는 장벽이기도 하다. 때문에 기술이 일상을 만나는 데는 법제도 정비가 필수적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AI와 관련된..

AI초대석 2021.10.01

미래AI에게 어떻게 법인격 부여할까... 과기부, AI 법적지위 논하는 세미나 개최

23일 인공지능 법과 제도 관한 공개 토론 개최 오는 12월까지 주제별 연구과제 세미나 열 예정 첫 세션 주제... 'AI 법률적 지위와 책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3일 ‘인공지능 법제정비단’이라는 이름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AI 법 제정과 기술 기준 정립을 위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3일 열린 첫 번째 세미나 주제는 ‘인공지능의 법률적 지위와 책임’에 관해서였다. 인공지능(AI)에게 ‘법적으로’ 인격을 부여할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법적’ 의미는 AI에게 인간과 같은 권리와 의무의 주체능력을 주는 것을 말한다. 현행법상 이러한 ‘법인격’은 자연인(사람)이나 법인만이 갖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로봇, 로지..

AI산업 2021.09.24

[AI LAB 탐방④] Vision & AI 연구실: 고려대 김진규 교수,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등 다방면의 AI 연구 지속할 것"

현대차ㆍ엘지ㆍ네이버와 산학 협력 논의 중 대부분 학부 연구원으로 구성...소수 정예로 유지할 것 프로그래밍ㆍ수학적 기반 바탕으로 다양한 능력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 기대할 수 있어 편집자 주 AI 연구ㆍ개발은 AI 핵심(AI 아키텍처)과 응용(X+AI)으로 대별하기도 하고,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또, 의료분야나 유통분야 등 AI 접목 산업별로 나누기도 한다. 같은 AI대학(원)에 속하더라도 개별 연구실이 어떤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는 천차만별이다. AI타임스는 각 연구실에서 어떤 연구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기로 했다. 프로젝트별 세부 현황을 공개, 공유함으로써 AI 연구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특별취..

AI LAB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