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7

영국 “자율주행차 내 영상 콘텐츠 시청 허용”… 사고 우려에도 미래 택해

환경을 위해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 높이는 방법에 중점 주행사고 88% 운전자 실수… 자율주행이 사고 줄일 것 자율주행차 승인 전 자율주행 룰북(Rule Book)마련해야 가디언, “정부, 자율주행 중 사고에 운전자 책임 없도록” 영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량 운행 시 대시보드 화면의 영상 콘텐츠 시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운전자가 필요 시 언제든 수동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운전석에서 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교통부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 센터가 낸 공동 보도자료에서 "운전자가 내장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운전과 관련 없는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교통부는 “개정된 고..

GLOBAL 2022.04.24

녹색에너지, 저효율 · 성장 걸림돌 · 발전량 미달 등 오해 여전해

이미 전 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38% 차지 태양빛 적어도, 바람이 적어도 발전 가능 2020년 미국 에너지 95%가 수력 발전 폐배터리 문제는 중력 이용 저장법이 대안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에너지에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전환 속도가 더딘 경우가 적지 않다. 2015년에 UN총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세우고 오는 2030년까지 달성키로 결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UN회원국은 이른 바 ‘녹색에너지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실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탄소제로(C-Zero) 에너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라이프&컬쳐 2022.04.20

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내년 출시"…늑장 출시에 혁신성 “글쎄?”

텍사스 공장 기공식서 발표 뒤 트럭 직접 탑승하기도 2019년 첫 발표 모델과 디자인상으로는 큰 변화 없어… 카메라 구동 환경 인식 통해 차문 자동 개폐 시스템 추가 타사에서 유사 모델 이미 출시돼 혁신성 떨어진다는 평가도 테슬라(tesla)가 2021년 판매 목표였던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내년에 출시하기로 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프로토 디자인을 공개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기존 화물트럭이 가진 형태를 완전히 벗어난 디자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사이버트럭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엔진 기반 차량에 비해 출력이 떨어지는 전기차의 단점도 크게 개선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기존 전기차는 모터 구동 방식의 한계로 인한 낮은 출력 때문에 차내에 무거운 짐을 싣기가 ..

AI산업 2022.04.13

'칩 부족' 끄떡없는 테슬라 전기차 생산, 비결은?

올 1분기, 전년 실적 비해 인도·생산량 70% 늘어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베를린 공장 가동 시작 테슬라, 자체 개발 SW로 칩 부족 현상 피한 것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31만4800대를 인도하고 30만5407대를 생산했다고 2일(현지시간)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작년 1분기 실적에 비해 인도량은 약 68%, 생샨량은 70% 증가했다. 컴퓨터칩 공급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다른 자동차 기업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덕분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지난 3월 상하이 기가팩토리(Gigafactory) 가동이 멈췄지만,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기가팩토리 가동 시작으로 생산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테슬라가 올 1분기 전기차 생산 실적을 2일(현지..

AI산업 2022.04.08

완전 자율주행시대, 정부가 원활한 데이터 수집 환경 조성해야

안전하고 풍부한 데이터, 자율주행 필수 요소 기업 홀로 데이터 수집 시간·비용 감당 못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정부 기업 돕는 추세 ‘완전 자율주행’에 안전하고 풍부한 데이터셋은 필수다. 자율주행차량에 풍부한 데이터가 있어야 사람 대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까지 할 수 있다. 아무리 수준 높은 차량도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은 시간·비용이 많이 든다. 온전히 기업 힘으로만 충분한 데이터셋을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은 데이터 수집 방식이 제각각이다. 데이터 수집 목적도 다르다. 그러나 안전하고 풍부하게 데이터를 이용하자는 목표는 같다. 최근 정부가 원활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내뿐만 ..

AI정책 2022.03.30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우크라이나 돕겠다” 지원 이어져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통해 인터넷망 제공 구글, 우크라이나 실시간 도로만 정보 차단 애플·넷플릭스, 러시아 내 부분적 접근 제한 러시아 측, "일반 러시아 시민까지 단절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주요 빅테크 기업이 우크라이나 돕기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내 인터넷망을 지원했다. 구글은 자체 지도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차단했다. 애플, 넷플릭스, 메타, 트위터 등은 러시아 내 부분적 서비스 제한을 할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fake news)까지 차단하려고 노력 중이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그동안 깎였던 빅테크 기업 이미지 회복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러시..

AI산업 2022.03.03

테슬라, 5만4000대 리콜...끝없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

NHTSA, 테슬라 롤링 스톱에 안전성 문제 제기 테슬라, NHTSA과 합의 끝에 5만4000대 리콜 테슬라 FSD 베타 버전, 끝없는 결함으로 구설수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베타 버전을 탑재한 차량 약 5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합의했다. 교통안전국이 FSD 소프트웨어(SW)에 있는 '롤링 스톱(rolling stop)' 기능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해서다. 테슬라 FSD 베타 버전은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안전성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은 테슬라 FSD 베타 버전에 자율주행 안전법을 적용할지 검토하기까지 시작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FSD가 세심한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련 ..

AI산업 2022.02.04

[위드AI] ⑭ '완전 자율주행 시대' 열려면 뭐가 필요할까?

자율차량 '눈':레이더, 카메라, 라이다...기업마다 선택 달라 테슬라는 카메라 이용한 비전기술, 현대차는 모두 사용 독일, 자율주행차 레벨4 법안 이미 완성 '완전 자율주행'시대 열려면 C-TIS도 탄탄해야 [편집자 주] 2016년 알파고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인공지능(AI)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고, 호기심 가득한 기술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AI는 산업, 금융, 예술, 쇼핑, 채용 등 분야에 상관없이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됐습니다. 어느새 '위드 AI(With AI)' 시대가 된 것이지요. 는 지난 1년간 우리 삶에 녹아든 AI를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맞아 [위드AI] 특집으로 일상에 녹아든 AI 분야 15개를 선정,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AI산업 2022.01.03

벤츠, 레벨3 자율주행차 내년 본격 출시한다...테슬라보다 한발 앞서

9일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럿', 내년 상용화 발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표준으로 승인 받은 최초 사례 라이다, 후방 카메라, 외부 마이크, 고정밀지도 탑재 현대자동차, 내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양산 계획 내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차량이 도로 위를 누빌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레벨3 자율주행 차량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쟁 업체 미 테슬라보다 한발 앞선 셈이다. 독일 당국이 벤츠가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차량에 탑재하도록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표준에 따라 허가받은 최초 사례다. 레벨3 자율주행차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전할 수 있다..

AI산업 2021.12.14

테슬라 대항마로 떠오른 애플, 2025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가능성 제기

블룸버그, 애플카 2025년 출시 가능성 보도 자율주행 기반되는 AI 칩 개발...테스트 단계 핸들과 페달 없는 완전 자율주행 디자인 고려 애플, 블룸버그에 논평 거부 애플이 2025년 첫 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전기차 형태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5~7년으로 계획했던 전기차 개발 일정을 4년 뒤로 앞당겨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자율주행 칩 개발을 상당수 완료했다. 곧 도로 테스트를 통해 칩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애플이 자율주행 용도로 개발한 칩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공지능(AI)을 처리할..

AI산업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