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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NFT 거래 시장 구축 의사 밝혀

AI타임스 2022. 4. 27. 14:38

NFT 시장 파이 커질 듯… 지각 변동 예상
3일, 실적 발표 시점 계기로 공식화 할 듯
확장성, 수수료 인하, 성장가속화 효과 기대

 

NFT 거래 관련 이미지(사진=셔터스톡)

미국 최대의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n) 거래 시장을 개시한다.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관련 보도에서 5월 3일 코인베이스 실적 발표 시점을 계기로 NFT 거래시장 개시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이미 NFT 거래 시장에 있음에도 1,200만명의 이용자가 있는 큰 코인베이스는 그동안 NFT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런 코인베이스가 NFT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 때문에 마치 암호화폐가 코인베이스의 거래 시장 구축 이후로 가파른 성장을 보였던 것처럼 그 확장력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에 창립됐다. 그때까지 불법 유통 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던 암호화폐를 기관이나 일반인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래소를 개설했다. 그 후 암호화폐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코인베이스는 현재 거래소 시장의 선구자로써 전 세계에 엄청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관련 이미지(사진=셔터스톡)

테크크런치는 “이 회사는 엄청난 대기자 명단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제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NFT 거래는 가까운 장래에 이 회사의 성장여부와 그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코인베이스의 NFT 거래시장 진출은 기존 시장에 진입이라는 의미 외에 초기 암호화폐 거래처럼 때처럼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세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코인베이스 NFT 프로젝트와 관련한 궁금증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NFT 거래 시장 관련 이미지(사진=셔터스톡)

첫번째 질문은 “얼마나 빨리 확장할 것인가?”이다. 이에 대해서 테크크런치는 “지금까지 데이터는 제한적이며 솔직히 불완전하다”며, “코인베이스가 시장을 개시 한 후 몇 주 동안 거래량의 추이를 봐야 할 것”이라고 전제를 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당 기간동안 회사는 코인 시장의 침체 등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적어도 단기적으로)거래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번째 질문은 코인베이스가 초기 NFT 시장에 투자할 자금에 대한 것이었다. 이 질문의 대답으로 테크크런치는 이번 주 초에 코인베이스 NFT 출시에 대한 발표 내용을 발췌해 설명했다.발췌한 내용은 수수료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코인베이스는 "제한된 시간 동안 시장에서 NFT에 대한 거래 수수료가 없을 것”, 또한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수수료가 매우 적을 것”이라고 밝힌 부분이었다.

 

테크크런치는 수수료 정책이 NFT 거래 시장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사진=셔터스톡)

코인베이스는 NFT거래가 건전하게 활성화 될 때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고, 거래 방식도 기존의 코인 거래 방식과 같게 해 사용자의 진입을 쉽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코인베이스는 수요와 공급이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 NFT 시장의 대표격인 오픈씨(OpenSea)는 수수료 운영을 통해 이미 높은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데, 코인베이스의 수수료 면제 및 최소화 전략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양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던진 질문은 ‘가속화’에 대한 것이었다.

 

가속화 관련 이미지(사진=셔터스톡)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방법으로 입증됐고, 이는 특히 미국에서 전체 암호화 사용자 기반을 성장시켰습니다. 따라서 NFT 시장에도 소위 코인베이스식 전환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질문했다.

 

테크트런치는 “코인베이스가 NFT 시장에 암호화폐 때와 마찬가지로 쉬운 접근과 더 넓은 관심을 가져올 수 있다면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다”며, “이는 당사 뿐만 아니라 오픈씨 등 암호화폐 관련 산업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코인베이스가 단순히 시장 합류에 그치고, 근본적으로 시장을 확장하지 않는다면 전체 수익 프로필이 오히려 작아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AI타임스 이성관 busylif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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