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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러스, 12월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AI기술 적용해 감정 읽는 아바타 구현

AI타임스 2021. 12. 10. 11:13

8일 '인공지능과 협업한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 진행
마블러스, 올해에만 80억 정도 투자 유치해 사업 확장
주다타운, 12월 말 출시 예정…감정 인식 AI 기술 적용

​(출처=2021 DMC XR 기술 포럼) 

교육 스타트업 마블러스(MARVRUS)는 12월 말 아바타에 감정인식 AI기술이 들어간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주다타운'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블러스는 직접 개발한 'MEE'라는 감정엔진으로 만든 감정인식 AI를 고도화해 세밀하게 실제 사람의 감정이 들어간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난 8일 열린 2021 DMC XR 기술 포럼에서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는 "실제 학습자의 행동을 주다타운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기존 플랫폼과는 색다른 메타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학습자가 웃으면 아바타도 웃거나 자리를 이탈시 아바타는 투명인간이 되거나 지루해하거나 집중을 안하면 아바타가 엎드려 있는 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 챗봇 엔진 'AI 튜터'를 통해 학습자의 얼굴을 보고 감정을 인식해 "어려우신가요?" 등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는 음성 기반 기술도 메타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마블러스 감정 엔진 담당 팀은 "더 나아가 개인의 학위 정보 등 많은 정보를 아바타에게 반영해 담거나 NFT로 연결하는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현재 700만 건 이상의 음성 데이터와  50만 건 이상의 영상 이미지 원본 데이터를 누적해놓은 상태라고 말하며, ▲표정 인식 ▲시선 추적 ▲심박수 측정 ▲음성 인식 등 AI를 '멀티 모달'로 종합적으로 연결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감정엔진을 고도화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대표는 "영상을 통해 수집한 식별 가능한 바이오 등 개인 정보는 법률적인 문제가 있어 B2C 앱으로 출시시 승인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는 실제로 문제 없는 데이터만 취급하는 등 조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펫 관련 '펫타버스'와 스마트팜과 결합한 '메타팜' 등을 순차적인 출시할 예정이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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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타트업 마블러스(MARVRUS)는 12월 말 아바타에 감정인식 AI기술이 들어간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주다타운\'을 출시할 계획이다.마블러스는 직접 개발한 \'MEE\'라는 감정엔진으로 만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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